8일 오후 2시 기준 부산 코로나 확진자 1770명 발생

8일 오후 2시 기준 부산 코로나 확진자 1770명 발생

7일 하루 확진자 수 1921명

기사승인 2022-02-08 17:11:51 업데이트 2022-02-08 20:29:07
부산의 신규 확진자 급증에는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설 연휴동안 인구 이동과 만남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2월1주) 오미크론 변이 국내감염 검출률은 95.8%이다.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는 작년 12월 5주 기준 0.4%에 불과했으나 급격히 확산해 1월 3주 32.6%, 1월 4주 7.1%, 2월 1주 95.8%에 도달했다.


지난주 총 확진자는 1만127명, 1일 평균 확진자 146명으로 직전주 확진자 4425명, 1일 평균 확진자 632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12.3%, 40~59세 26.3%, 20~39세 34.0%, 19세이하 27.4%로 나타났다.

지난주 PCR진단 검사는 총 19만2941건, 일 평균 2만7563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평균 1.39로 나타났다.

지난주 고위험시설 집단감염사례는 요양병원5건이 발생했으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1명이다.

2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21명으로 누적 4만7635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1명이다. 위중증 환자 연령대는 70대 이상 7명,  60대 2명, 50대 2명이다.

병상 현황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5.3%이며, 일반병상 가동률 61.7%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329개 사용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1989병상중 1390개 사용, 가동률69.9%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월 8일 0시 기준으로 누적 285만901명(인구 대비 85.9%)이 1차접종을 받았고, 282만2651명(인구 대비 84.8%)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3차는 총 181만7357명이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대비 54.6%, 60세 이상 인구대비 84.0%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어제 이상반응 의심사례신고는 83건으로, 모두 근육통,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다. 지금까지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누계는 3만9646건이다.

신규집단감염사례는 사상구 병원과 부산진구 요양병원, 해운대구 요양병원이다.

사상구 소재 병원에서 26명(환자18,보호자6,종사자2),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 46명(종사자3,환자43), 해운대구 요양병원C 16명(종사자2,환자12)이다.

기존 집단감염사례 해운대구 요양병원A에서 종사자4명, 환자9명이 추가, 확진자는78명(종사자16,환자62)이며 기장군 요양원(요양시설)에서 입소자5명이 추가 확진, 확진자는78명(종사자16,입소자62)이다.

부산시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른 방역‧재택치료 체계 개편에서 먼저 확진자조사 및 격리방식을 개편했다.

자기기입식 확진자조사서를 도입해 확진자가 스스로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자가격리앱을 폐지하며, 격리제도를 대폭 간소화하고 공동격리자에게는 병원 진료등 필수 목적의 외출을 허용한다.

확진자 동거인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 (2차접종후14일~90일인자또는3차접종자)는 별도 격리없이 수동감시 대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시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상황에서도 가장 유효하고 중요한 감염 예방법은 마스크착용과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피하기, 예방접종이라며 필수적인 활동 외의 외출이나 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최소화하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2월 8일 오후 2시 기준 부산 코로나19 확진자는 1770명으로 나타났다.

부산=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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