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오미크론의 급속한 전파로 인한 확산을 막기 위하여 2월 8일부터 2월 22일까지 코로나19 출장 예방접종팀을 구성하여 관내 9개 보건지소에서 매주 화.목 순회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 접종은 병의원이 원거리에 있는 의료취약지역과 60세 이상 고령층이 많은 면지역을 대상으로 시민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계획 된 것이다.
거제시는 고령층의 코로나 19 감염과 중증진행을 최소화 하고자 65세 이상 미접종 대상자에게 전화 개별 상담을 통하여 예방접종 안내 및 맞춤형 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5일 기준 60세 이상 3차 예방접종률은 91.9%에 달한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여 예방접종이 어려웠던 재가노인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방문접종을 실시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거제 125명 확진
거제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가파른 감염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제시는 8일 오후 2시 이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5명이다.
2월 9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3367명이고 입원(재택치료) 1445명, 퇴원은 1922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782명이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이동 및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 3차 접종에 꼭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대원사 자원스님, '십장생도' 작품 거제시에 기증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9일 대원사(거제시 동부면 소재) 자원스님이 '십장생도(十長生圖)' 작품 1점을 거제시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십장생도 작품은(가로 300cm×120cm)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자연과 동식물에 비유하여 꿈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식화다.
작품을 기증한 자원스님은 “십장생도가 가지는 의미처럼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많이 지친 거제시민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나라 전통 민화인 십장생도 작품을 선뜻 기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작품은 시청 청사 내 게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청에 2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거제시는 거제시청 내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완료하고 2월 10일부터 운영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도서관 시스템이다.
거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U-도서관 서비스 구축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상문동 주민 센터에 1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2호 거제시청 스마트도서관 구축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거제시청 스마트도서관에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 2500여권이 탑재되어 있다.
◆거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 협약
거제시는 9일 관내 유관기관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 마련과 아동권리 협약 실현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하고 있는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의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거제시와 거제시의회,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각 기관장들이 참여하여 아동 친화적인 정책을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부 협약사항을 보면 △ 거제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통합적 아동정책을 추진해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며 △ 거제시 의회는 아동친화적 법체계마련 및 아동정책 예산지원에 협력하고 △ 거제교육지원청은 아동권리교육 및 홍보, 아동참여기구 구성 협력하며 △ 거제경찰서는 폭력과 학대 등 범죄로부터 아동의 안전 보호를 위한 환경 조성과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한다. △ 거제소방서는 아동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한다.
변광용 시장은 “아동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지역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 스스로 활동하는 도시, 즉 아이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정책 및 예산, 안전한 환경 등 기반이 마련되는 도시가 아동친화도시일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청년리빙랩 프로젝트, ‘거제에 사는 기쁨과 즐거움_보물섬, 거제’ 에세이 출간
거제시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에세이집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거제시에서 추진한 '거제시 청년친화 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남 거제 공동육아 조합원 50여명이 '거제에서 찾은 기쁨과 즐거움 – 보물섬, 거제'에세이를 출간했다.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란 청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자 시행된 사업이며, 책자에는 거제에 대한 호감과 애정을 증대시키고 거제로의 인구유입을 도모하고자 시민 참여형 에세이 24편이 수록 되어 있다.
책을 발간하기 위해 약 6개월 동안 청년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으며, 편집과 디자인 등 기획에서 출간까지의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해 거제에 살고 있는 기쁨과 즐거움을 에세이에 담아냈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챕터, 「머물다」, 「자라다」, 「기억하다」, 「발견하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에는 거제에 정착한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육아 분투기까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각 챕터에는 내용에 어울리는 그림을 함께 구성하여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책 제작에 참여한 남가영 회원은 “거제 에세이는 아름다운 보물섬, 거제에 살고 있는 행복한 사람들의 귀하고 따뜻한 이야기다.”라고 책을 소개했으며, 하수진 회원은 “거제 에세이는 거제에서 행복한 나를 찾으며, 즐거운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친 당신에게, ‘괜찮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거제에 한번 놀러와 볼래?’하며 손 내미는 따뜻한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책을 만든 경남거제 공동육아조합은 경남에서 유일한 공동 육아 어린이집인 ‘똥강아지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거제시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초의 거제 동화 「몽돌이 집은 어디일까요?」를 출간한 경험이 있다.
한편, 거제 에세이 「거제에서 찾은 기쁨과 즐거움 – 보물섬, 거제」는 관내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거제시, 제4기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촉식 개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8일, 시청 소통실에서 '제4기 거제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가졌다.
지난 1월 31일 자로 '제3기 거제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의 임기가 끝나고 2월 1일부터 '제4기 거제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신임 및 연임 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식과 더불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구성되는 위원회로 학대피해아동 및 보호대상 아동들에 대한 보호조치, 시설입소, 퇴소조치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산하에 사례결정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하여 총 7명의 사례결정위원회 위원 구성도 완료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라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니 오늘 위촉되신 위원님들을 중심으로 아동들의 보호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며, 우리시도 아이키우기 좋은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