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S가 지난해 3조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GS는 10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0조1802억원, 영업이익은 2조58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보다 매출액은 30.7%, 영업이익은 180.3% 늘었다.
2021년 4분기에 매출액 5조9411억원, 영업이익 7515억원, 당기순이익 28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와 견줘 7.7%, 영업이익은 18.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5.37% 줄었다. 1년 전과 견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6%, 168.6% 늘었다. 당기순손익은 2427억원 손실에서 1조4406억원으로 돌아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S관계자는 "2021년 실적이 개선된 가장 큰 요인은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정유부문의 경우 석유수요 회복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됐고,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평가 이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