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 결과 최상위권 달성 [고성소식]

고성군,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 결과 최상위권 달성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2-10 18:01:48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를 획득했으며, 평점 결과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고성군은 평점 87.7점을 획득해 전국 군 평균 점수 63.3점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뒀고, 2019년 및 2020년 보통 등급에서 2021년 우수를 달성하며 발전하는 행정의 모습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혁신평가 최상위권 달성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혁신전담부서 운영을 위해 군정혁신담당관을 신설하고, 전 직원이 군민이 주인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힘쓴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1년 한해 고성군은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기관’, ‘보조금 24 지자체평가 장려’, ‘지역복지사업 보육정책부문 최우수’, ‘청소년 정책 우수기관 대통령상’ 등 다양한 정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성과의 총 집결체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로 이뤄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 결과는 혁신을 위해 노력해 준 공무원과 행정과 함께 협업해 온 군민의 성과이다”며 “2022년에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한층 더 세밀하게 다듬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군민이 주인인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1월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3월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협약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자연과 사람들)가 위탁받아 2월 5일부터 3월까지 고성읍 기월리 251-3번지 일원의 독수리식당 및 독수리생태체험관에서 운영된다.


운영 일정은 상반기 2월 5일부터 3월까지, 하반기 11월부터 12월 27일까지 주중 화, 목(1일 1회), 주말 토, 일요일(1일 2회)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에서 고성까지 월동을 위해 날아온 야생 독수리 최대 800마리 무리를 50m 이내에서 근접 관찰할 수 있으며, △독수리 만들기 △독수리 먹이활동 탐조 △독수리 생태 이야기 △독수리 먹이터 배경에 대한 설명 △독수리와 사진을 찍어 나만의 앨범 만들기 등의 활동이 준비돼있다.


◆고성군·고성교육지원청, 교육 현장 방역체계 전환에 ‘합동 대응’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3월부터 학교별 자체 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2월 9일 군청에서 백두현 군수, 김정애 교육장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방역체계 전환 및 개학기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학교별 자체 방역체계 전환으로 학교 업무 부담과 교육 현장 혼란이 우려됨에 따라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합동 대응을 통해 안심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부담경감 등 대책 방안을 수립했다.

고성군은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읍·면장과 학교장이 공동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상시 상황을 공유하면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전국적인 오미크론 변이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7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방역단, 읍·면별 마을방역단, 학원 방역 지원단을 운영하며 방역 인력과 물품 등을 지원해 학생과 주민 생활 중심의 촘촘한 방역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 대응 방역·재택치료 관리 이렇게 달라집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고자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 및 재택치료를 위한 방역체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방역체계는 △최근 급증하는 오미크론 확진자의 신속·효율적 관리 △무증상 및 경증환자 불편 최소화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을 위해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그간 누구나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을 2월3일부터는 만 60세 이상,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자(의사 소견서 필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 신속항원검사(키트) 양성자만 받을 수 있게 바뀐다.

확진자의 격리기준을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로 통일하고 접촉자의 격리대상은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 감염 취약시설 3종(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정신건강시설, 정신장애인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격리된다.

또한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집중 관리군과 일반 관리군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군인 △만 60세 이상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은 사람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은 고성군 재택치료의료기관(강병원, 더조은병원에서 1일 2회 유선으로 증상 유무 확인, 처방, 투약 등을 관리한다.


◆거류면 월치마을 출향인 이평열 씨, 방한 바지 750벌 기탁

거류면 월치마을 출향인 이평열 씨는 2월 8일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방한 바지 750벌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이평열 씨가 부산시 기장군에 소재한 ㈜하나산업(대표이사 정상섭)으로부터 지원받은 방한 바지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고성군의 깨끗한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 공무직, 산불방지를 위해 노고가 큰 산불감시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평열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 활동이 널리 알려져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2023~202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농경지 토양개량 및 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 및 패화석)를 공급하고 공동살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 읍·면에 3년마다 공급하고 있다.

규산질비료는 유효 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인 규산 부족 논에, 석회질비료는 산도(pH) 6.5 미만의 산성 밭(과수원 등 포함) 및 중금속 오염농경지에 지원될 예정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을 받으므로 농업인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지번과 면적을 정확히 확인 후 4월 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신중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2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2주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조기퇴직 등으로 늘어난 은퇴 신중년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신중년들의 오래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1952년 이후 출생자부터 1972년 출생자까지이며, 사회복지사 1급·2급,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현재 미취업 상태인 고성군민이다.

사회복지사 2명, 간호(조무)사 2명 등 총 4명을 선발하는 이번 일자리 사업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본관 및 분관에서 고성군의 고독생 취약계층의 일상생활·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해 근무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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