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민 주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거창소식]

거창군, 주민 주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2-15 22:13:01
거창군은 14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하동-전통시장지구에 대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습득해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민 스스로 설정해 나아가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교육과정은 4월 18일까지 10주간에 걸쳐 △마을 공동체 중요성 및 역할 △도시재생사업과 마을 공동체 필요성 △주민협의체 방향과 역할 이해 △주민협의체 운영 체계 수립 △주민협의체 분과 구성 △임원 구성 및 협의체 운영 △도시재생 예비사업 구상 △구상계획 발표 및 수료식 등으로 되어있다.

군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들의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 정부의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첫날 개강식은 강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종한 하동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과 정만수 하동마을 이장님의 인사말과 교육과정 소개 및 마을 공동체 중요성, 역할에 대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종한 하동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특강에 앞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사업 신청과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전문가 강의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의 의지와 아이디어를 사업 신청에 반영해 마을과 거창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창군 - 클럽디(CLUB D), 골프 꿈나무 육성 ‘맞손’

거창군은 지난 15일 주식회사 이도(YIDO)가 운영하는 골프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 D) 거창과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윤형일 클럽디 거창 총지배인, 주식회사 이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은 클럽디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골프의 재미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도전정신 함양 등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일정은 골프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1기생을 모집해 4월부터 교육에 들어갈 계획으로, 기수당 8~10명 정도를 주 2회씩 총 8회를 교육한다. 교육과 관련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연 3회 실시할 예정이다.

클럽디는 경상남도 유일의 정규 27홀 코스인 클럽디 거창을 활용해 필드 레슨 등 교육과 관련한 전반을 담당하고, 거창군은 교육 대상자 모집과 홍보 등 제반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클럽디 거창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이도(YIDO)는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기업(대표이사 최정훈)으로 거창 이외에도 보은, 속리산, 금강 클럽디를 운영하고 있어 4개 골프장에서 동시에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가 동참해 선수시설 경험을 바탕으로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팁을 전달하고 그 외 KLPGA 및 KPGA 프로가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설 예정으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지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골프를 접해 보면서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훈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는 “당사는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비전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 금번 전국적인 사회공헌을 시작하게 됐다”며 “푸른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59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14일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59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59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6명, 수동감시 중 확진 7명, 관내 확진자 접촉자 1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9명, 감염경로 조사 중 24명이다.


확진자 중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PCR 검사 결과 확진된 수는 43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당분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지속할 전망이고 지역감염도 지속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지역사회중심 그룹재활운동교실’ 운영

거창군은 오는 4월부터 독립적 생활이 어려운 지체·뇌병변 장애인과 65세 이상 허약노인의 신체 기능회복 및 사회 연대감 형성을 위한 그룹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그룹재활운동교실은 주 2회 3개월 간 6∼12명씩 팀을 구성해 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 운영하며, 거동 가능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65세 이상 허약노인 등 재활이 필요한 지역주민은 3월 중으로 보건소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 진행 중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치료관리시스템 6종 순환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배우고, 전·후 기초검사 및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신체변화를 분석해 결과에 따라 상담이 진행된다.


◆거창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거창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을 비롯한 각종 산림병해충을 신속히 예찰하고 적기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12월까지 각종 산림병해충 관련 자료수집·기록·관리와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예찰과 고사목 훈증·파쇄 등의 방제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14일에는 예찰방제단을 포함하여 산불진화대 등 산림보호일자리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양산시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소속 전문교관을 초빙, 전문기술교육 및 산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 응급 대처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거창군, 이웃을 위한 사랑으로 ‘훈훈’

거창군은 15일 유수상 이웃사랑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아림1004 후원금으로 100만 4000원, ㈜하늘호수(대표 정아름)에서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과 244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에서 아림1004 후원금으로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유수상 이웃사랑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더 어려운 우리 주위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거창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상 대표이사는 지난달 모친상의 부의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아림1004운동 정기후원에 참여해오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의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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