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 코로나 확진자 '첫 3000명 돌파'

15일 경남 코로나 확진자 '첫 3000명 돌파'

4시30분 현재 3863명

기사승인 2022-02-15 22:51:16 업데이트 2022-02-15 23:26:16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첫 3000명대를 넘어섰다.

경남도는 15일 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신규 확진자 386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창원 837·김해 825·진주 539·양산 506·거제 223·통영 205·사천 125·고성 111·밀양 108·창녕 87·거창 59·함안 47·하동 47·함양 37·남해 36·합천 30·산청 21·의령 20명이다. 지역감염 3860명, 해외 3명이다.


2월 15일 오후 4시30분 현재 누적 확진자는 5만 9087명(입원 712, 재택치료 1만7941, 퇴원 4만317, 사망 117)이다.

최근 1주간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7주차 총 확진자 수는 6주차(7732명) 대비 6682명 증가한 14,414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059.1명이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4048명(28.1%), 김해 2786명(19.3%), 진주 1871명(13.0%), 양산 1516명(10.5%), 거제 931명(6.5%)순이다.

6주차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20대가 가장 많은 비율(22.0%)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10대(17.3%), 40대(15.5%), 30대(14.1%)순이다.

이중, 6주차 대비 70대 이상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4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경남도는 최근 효율성을 높이고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대비코자 방역·의료 진료체계가 변경했다.

지난달 29일 신속항원검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진단검사 체계를 개편하고 위중증과 사망률 감소에 집중하기 위해 고위험군 중심으로 의료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번했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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