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안성맞춤 대한민국’을 외치며 수도권 집중유세를 시작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안성 중앙시장 앞 서인사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 3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은 안성 일정과 관련해 “3·1운동 3대 항일 항쟁지로 부당한 권력을 용서치 않는 안성의 이름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심판을 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은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안성 거리유세엔 경기 안성 김학용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도 함께했다. 김 후보는 안성 지역 공약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제시하며 “50년 먹거리를 반드시 책임지겠다. 안성시민이 바라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