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막을 올린 2022년 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의 예선경기가 16일 모두 마무리돼 24강 토너먼트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총 48개팀 참가해 6일간의 열띤 예선 조별리그를 펼쳤다. 이중 조 1, 2위가 상위토너먼트에 진출하며 12개조 1위 팀 중 추첨을 통해 8개팀(서울중대부고, 강릉제일고, 경기과천고, 서울중동고, 대구현풍고, 충남신평고, 용인양지FC, 서울장훈고)이 시드를 배정받았고, 나머지 16팀이 18일부터 단판 승부를 벌여 먼저 올라간 8개팀과 16강전을 벌이는 시스템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16강전은 19일, 8강전 21일, 준결승 22일 일정으로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24일(목)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오미크론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에 따라 선수단 안전과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리며 전 경기를 인터넷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대회구장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장 내에는 팀에서 사전에 제출한 명단 인원 및 대회관계자(코로나 음성확인)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통제하에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수단 숙소 및 식당 방역은 물론 신속항원(간이키트)검사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만큼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군의회 제260회 임시회 개회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17일 오전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6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합천군수가 제출한 「합천군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전부개정안」과 「2022년 공유재산관리 변경계획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배몽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임인년 새해에는 모두가 합심해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신명기(나선거구)의원은 ‘한-월 우호공원 및 베트남 마을 조성’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우호 관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월 우호공원을 우리 군이 선제적으로 조성해서 소멸 위기에 있는 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할 것”을 주장했다.
두 번째로 발언에 나선 장진영의원(나선거구)은 ‘통계업무 전담부서 신설로 예산의 효율성 제고’라는 주제의 발언을 통해 “행정편의 및 민원 요구에 의한 정책수립과 예산 집행은 예산사용의 효율성을 저하시켜 군민의 지탄과 행정 불신을 초래해왔다”며, “우리 군 실정과 동떨어지거나 세부적인 자료가 부실한 중앙정부 통계에만 의존하지 말고, 군 산하에 통계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후 결과물을 반추하여 개선점을 도모하는 경영기법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임춘지의원은 ‘내 고향 합천은 기회의 땅’이라는 주제로, “합천은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라는 긍정적 마음가짐을 갖고 운석충돌구 등의 합천다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소멸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합천지사, 자가진단키트 250세트 기탁
한국전력공사 합천지사(지사장 강연군)에서 17일 합천군(군수 문준희)을 방문해 자가진단키트 250세트(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강연군 지사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의 감염병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한 키트는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라고 답했다.
◆㈜용문전력 대표 이점용, 합천군 보건소에 간식전달
㈜용문전력 대표 이점용은 17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대응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보건소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간식, 통닭 100마리를 전달했다.
군 보건소에서는 집중관리군에는 병상배정과 이송, 재택 치료키트 배송에 집중하고, 일반관리군은 재택치료를 위한 전담병원 및 약국 안내에 힘쓰고 있다.
◆합천군 청년연합회 아동복지기금 250만원 기탁
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이만우)는 16일 이만우 회장과 임원 4명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아동복지기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만우 회장은 “우리 군 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많은 복지 혜택을 받으면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년연합회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 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의 희망인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신 이만우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하여 잘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