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1월 12일 식약처에서 허가된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된 백신이며, HBV, B형간염 등 다양한 백신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조됐다.
노바백스 백신은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에 이상반응으로 현재까지 2,3차를 접종하지 못한 대상자들도 의사 소견에 따라 예외적으로 교차접종 실시가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0.5ml씩 총 2회를 근육주사한다.
단, 급성 중증열성질환이 있는 자 또는 급성감염이 있는 경우 접종을 연기해야 하며 항응고제를 투여중이거나, 혈소판감소증 등 혈액응고장애가 있는 환자는 근육 주사 시 출혈이나 멍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투여해야 한다.
접종은 3월 6일까지는 지정위탁의료기관 6개소에서 우선 운영되며 의료기관에 전화로 잔여백신 확인 후 당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이후 3월 7일부터는 사전예약에 의한 접종이 79개소 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되므로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21일 부터 누리집 홈페이지(https://ncvr.kdca.go.kr)에 사전예약하면 된다.
아산시보건소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아산시의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시 중증·사망을 막아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아산=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