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첨단 스마트팜 시설원예농업 육성에 21억 투입 [함안소식]

함안군, 첨단 스마트팜 시설원예농업 육성에 21억 투입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2-22 11:04:05
함안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남도, 경남농업기술원, 군비 자체사업 등 원예유통분야 37개 사업의 21억4000여만 원의 지원대상자가 선정됐다.

군은 2022년 농어업·농촌 식품산업정책 심의회(소득개발 분과위원회)를 열고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 건은 6개 사업 54억8000만 원의 국비 예산 신청이 심의‧의결됐다.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농가에서는 원예유통분야 시책, 시범사업의 지원으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 첨단시설원예 농업, 신소비트렌트 대응 함안 수박 육성, 과수산업 백년대계 구축, 경쟁력 있는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 먹거리 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으로 ‘부자 되는 함안 미래 농업’을 실현하게 된다.

특히,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채소 기반조성, 시설원예 환경변화 시범사업,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 확산 사업 등의 지원으로 이상기후에 대비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군,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함안군은 올해부터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지역 내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 대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군은 상반기까지 AI(인공지능) 스피커, IoT(사물인터넷) 센서, AI 상담사가 주 2회 안부전화까지 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 가구를 100세대 추가해 총 210가구까지 확대한다. 대상자도 장애인, 만성질환자, 홀로어르신 위주에서 노인부부 등 긴급 처치가 필요한 대상자까지 범위를 다양화한다.


ICT연계 통합돌봄 사업은 복지·보건 분야를 결합한 통합서비스로 취약계층의 생활편의 제공, 말벗 서비스 등의 정서지원 뿐만 아니라 생활감지센서를 이용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응급상황 발생 시 케어매니저, 119구급대, ADT캡스로 연계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한 복지사업이다.

지난해 서비스 대상자 중 새벽에 욕실에서 넘어진 위급상황에서 “도와줘”라고 외쳤고, 아리아(AI스피커)가 이를 인식, 119 연계를 통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치료를 받는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긴급상황에서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함안군, 공원관리사업소 청사 이전

함안군은 오는 3월 1일 공원관리사업소 청사를 이전하고 3월 2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장소는 기존 함안 공설운동장(함안군 가야읍 함안대로 619-8)에서 입곡 온새미로공원 멀티플센터 2층(함안군 산인면 입곡공원길 291-12)으로 이전하게 된다.

기존 공원관리사업소 청사는 사무실이 협소하고 회의 공간이 부족해 민원인 방문 시 원활한 상담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청사를 이전하게 됐다.

구 청사는 연꽃테마파크 방문자센터로 전환해 여름철 방문객을 위한 무더위 휴식 공간, 연꽃테마파크 사진 전시 공간, 연꽃테마파크 홍보영상 시청을 위한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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