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힘나는 가족여행’을 주제로 한 ‘3월 추천 가볼만한 곳 6선’에 뿌리공원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만성산 자락에 위치한 뿌리공원은 성씨별 씨족, 조상의 유래가 조각된 문중 성씨조형물(244기)이 조성되어 있는 전국 유일의 효(孝) 테마공원이다. 또한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진흥원, 산림욕장,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여행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거점사업으로 선정돼 가족캠핑장 및 체험 공간, 숲하늘길, 뿌리공원 둘레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효(孝)문화를 선도하고 지역민의 문화 인프라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용갑 청장은 “가족여행 6선에 뿌리공원이 선정되어 기쁘다”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이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만큼, 3월에는 많은 분들이 뿌리공원 찾아 효의 가치를 체험하고 값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