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취업·생활 지원 등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 [고성소식]

고성군, 취업·생활 지원 등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2-24 21:02:17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25일 2022년 경상남도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고성군은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그리다’를 기치로 △설자리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등 4개의 정책목표와 13개의 세부 사업으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앞서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마련하고자 고성군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했으며, △청년업무 전담 신설 △청년센터 운영 △고성군 청년 정책 기본계획 마련 등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고성군은 청년친화도시 선정으로 도비 13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상남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4월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청년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설자리 사업 △청년센터 운영 △청년이 말하고 청년이 그리다 △나를 찾아 떠나는 갭이어 프로젝터 △작은 실천으로 일상과 내일을 바꾸는 청년 등을 추진한다.

또 청년 일자리 진입 지원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일자리 사업 △고성 취업 생활 지원 △스펙토리 △창업스쿨 등이 있으며, 생활 안정지원과 살고 싶은 매력 도시 조성을 위한 살자리 사업 △고성 청년패스 △복덩이 통장 △맞춤형 워케이션 플랫폼 조성 등의 사업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청년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놀자리 사업 △고성 유스에비뉴 조성 △청년동아리 지원 △청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청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과 함께 고성군 홈페이지, 고성군 공식 밴드, 고성 청년센터 SNS 등으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청년의 참여 속에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청년이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 생활 안정으로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평생 살고 싶은 행복한 청년친화도시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1년도 하반기 신속 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24일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고성군은 지난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및 경남도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 3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이로써 고성군은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우수기관에 선정돼 총 2억 3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2021년도 하반기 신속 집행(경남)의 경우 대상액 7749억원의 80%인 6204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기준(76.6%)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1091억원 대비 1279억원을 집행하며 △신속 집행 부문 31.4점(30점 기준) △소비 투자 부문 82점(70점 기준)을 얻어 총점 113.4점으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경상남도 우수기관(시부 4개, 군부 4개)에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인센티브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은 일반회계로 편성해 군정 역점 시책 등 최우선 사업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민간 소비·투자가 급격히 위축돼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 한해도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 투자 부문 조기 집행 등 지방재정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 집행 목표치를 행정안전부 목표치 55.6%보다 높은 60%로 설정하고 신속 집행 대상액 3,678억 원 중 2,206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고성군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사업, 지금 신청하세요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 수행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사업’은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에게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입대상은 만 15세부터 만 87세(일부 상품은 84세) 중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으로, 보험료는 1회 납(연납)이며 고성읍 농협 등 4개 지역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보험료의 67%(국비, 도비 포함)를 지원하고 농가는 나머지 33%만 부담해 저렴한 비용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의 가입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올해 가입자 수 6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 시 안전사고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해 안전 보험에 가입해 사고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 2022 주민참여형 문화예술행사·축제 공모사업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2년 주민참여형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문화예술행사 부문 13건, 축제 부문 10건을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공모 접수를 했으며, 문화예술 부문에 17건, 축제 부문 10건이 접수됐다.

공모 선정은 1차 서면 평가, 2차 심사위원회 평가로 진행됐다.

1차 평가는 심사위원들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으며, 2월 22일 2차 평가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신청단체의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평가 방식은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 6명의 평가점수 중 최고·최저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 점수의 평균을 평가점수로 반영했다.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문화예술 부문 13건 사업에 총예산 1억 원, 축제 부문 9개 사업에 총예산 1억 1000만원을 선정했으며 축제 부문 1개 사업은 추후 추경에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세부 사업은 문화예술 부문 △한마음 예술시장 △제1회 의기 월이 시(노랫말) 공모전 △2022 추억의 영화와 음악이 있는 토크 콘서트 △夏시절 그곳에 가면 △고성군민과 고성 뮤지션의 음악 한마당 △흥과 멋의 영동 둔치 △문화가 꽃피는 고성뜰 △고성 재능 시 낭송 버스킹 △신명나는 우리 마을 △고성군민을 위한 클래식 힐링 음악회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기원 ‘골든벨 음악회’ △빵 포트락 아파트를 열어라 △2022년 찾아가는 흥 깨우기 공연단 사업 등이 있다.

이어 주민참여형 지역자원 소재로 선정된 축제에는 △제3회 고성공룡이야기 책 축제 △제 3회 고성 독수리생태축제 ‘날아라 독수리야’ △제3회 소가야 차 문화축제 △영현면 촌스런 축제 △제6회 고성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제2회 그레이스 정원 힐링 수국 축제 △제5회 만화방초 수국축제 등의 기존 축제 8개와 △오두산 숲멍 축제 △고성송학축제 등 신규축제 2개로 총 10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심사위원회는 사업별로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컨설팅을 했으며, 보조금 집행 시 관내 업체에서 60% 이상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현장평가를 통해 내년도 공모사업에서 신청단체에 가·감점 점수를 부여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고성군은 군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와 기회 확대 및 독창성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관광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모사업으로 주민참여형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부문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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