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구로를 찾아 ‘서울표심 다잡기’에 나섰다. 구로구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윤 후보를 맞았다.
윤 후보는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홈플러스 앞 유세에서 △GTX-D 노선 건설 △철도차량기지 이전 △구로지하철 지하화 등 구로 공약을 언급한 뒤 “이러한 공약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잘 살아야 서울시도 잘 살고, 구로구도 저절로 잘 살게 되지 않겠는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난 10년간의 서울시정을 민주당이 담당했다. 구로구민 여러분들도 총선 때마다 민주당을 지지해왔다”며 “국민의힘이 여러분 보시기에 부족하고 미흡해서 그랬을 것이다. 판단을 존중한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지난 5년간의 민주당 집권기를 되돌아보고 나라의 주인으로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