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2분께 경북 문경시 산북면 흑송리 328-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54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74명을 투입해 1시 56분께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산불로 임야 약 0.06㏊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