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
특히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관내 전 공공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해빙기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사면붕괴, 낙석, 추락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공사 현장에 대한 선재적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사감독·현장근무자 등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합천군에서 발주한 전 공공 공사현장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각 소관부서에서 세부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비 20억이상 대형공사장 14개소 중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하여 합천군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합천군수가 직접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작업자의 안전보호장비 착용 및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한다.
군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조치를 하고, 중대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공사중지 및 안전시설 설치·보강 등의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공공 공사현장 및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철저히하여 관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의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 “민간 사업장 및 공사 현장에서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입교식 가져
합천군은 4일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내 교육문화관에서 2022년도 입교생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합천군 농업창업단지의 전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입교생을 위한 합천군 귀농정책 및 멘토링제, 영농 현장실습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였으며,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입교생 자치회를 발족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군은 입교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초농업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영농경험을 할 수 있는 개인․공동텃밭 운영, 선배들의 영농경험을 배우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선도농가 체험 등을 계획해 밀착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순재 농정과장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합천군 농업창업단지에 입교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합천과 농촌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합천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데 힘껏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농업창업단지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체류공간 및 각종 영농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써 12세대(22명)가 거주하고 있다.
◆합천군, 맞춤형 종합컨설팅으로 한우농가 어려움 해결
합천군은 4일 국립축산과학원의 지원을 받아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번식, 사양, 질병, 조사료 분야에 대하여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4개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이날 컨설팅은 지난해 11월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받아 선정된 2개 농가를 직접 방문, 현장을 둘러보면서 진행됐으며 농가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우농가는“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되어 농장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희종 축산과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사료비 상승, 축산물 수입 증가,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합천군보건소 공식 SNS 개설로 군민과 소통 기회 확대
합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보건소 대면 사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보건사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3월 2일부터 합천군보건소 공식 SNS를 개설하고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천군보건소 공식 SNS는 건강증진 담당에서 인스타그램(@hc_healthcenter)으로 운영하며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 행사 및 건강증진사업 홍보, 보건교육 정보 및 자료 제공, 코로나19 관련 외의 보건소 사업QnA 등을 실시하여 군민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월 건강 상식과 관련된 퀴즈이벤트를 개최하고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건강증진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인스타그램 검색창에서 ‘합천군보건소’를 검색하거나 안내문에 있는 QR코드 사진 촬영으로 해당 채널 확인 및 이동할 수 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공식 SNS 개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사업 홍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 알림으로 군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보건소 사업추진에 군민들의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제1회 졸업식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4일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제1회 합천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준희 군수, 정종화 교육장, 졸업생 7명이 참석하여 졸업장 수여 및 학력인정서 전수, 축하사·송별사 및 동영상 시청, 졸업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 대표의 특별한 송별사와 함께 개인소감이 담긴 동영상 시청시에는 참석한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군에서는 2018년도 최초로 시작되어 총 3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1년을 더한 4년 만에 모든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 7명을 배출했다.
졸업한 어르신 중 일부는 올해 최초 개설한 합천군 중학학력 인정반에도 수강 등록하여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도전정신을 보여주며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축하사에서 “공부는 골치 아픈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 삶이라는 말이 있다”며 “결코 만만치않은 기간동안 한결같이 배움에 대한 진심으로 초등학력인정 수료를 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1년 10월 권역별 4개소와 농아인반 1개 교실을 포함하여 총 5개 교실을 초등인정반으로, 평생학습관 1개 교실과 묘산중학교 1개 교실을 포함하여 총 2개 교실에 대하여 중학인정반을 경상남도 교육청에 신청하여 금년도 2월에 모두 다 지정되는 경사를 얻었으며, 3월 초부터 이들 교실을 대상으로 수업이 개강 되어 향후 3년간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군보건소, 코로나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 처방의약품등 신속배달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위한 처방 의약품 등을 ‘건강매니저’를 활용한 당일 배송으로 재택치료자 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10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재택치료체계 개편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집중 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관리 키트, 처방의약품 등을 보건소 직원들이 배송해 왔다.
그러나 재택치료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건강관리물품과 처방의약품이 신속히 배송되지 않아 재택치료자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합천군 보건소에서는 합천 시니어클럽의 ‘건강매니저’를 통해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 물품과 처방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합천 시니어클럽의 ‘건강매니저’는 합천군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합천군 17개 읍면에 각 1명을 ‘건강매니저’로 위촉하여 매일 3시간씩 각 읍․면별 마을회관 등 방문하여 보건사업 홍보와 월별 보건소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일을 맡고 있다.
건강매니저는 매일 보건소에 집합하여 당일 확진된 60세이상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 물품과 처방의약품을 담당읍․면별로 나누어 각자 소속된 지역의 확진자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합천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직원들의 피로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물품과 의약품 당일배송에 협력해 주신 시니어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