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거제소식]

변광용 거제시장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2-03-05 13:34:43
거제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관내 18개 면동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사전 투표는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의 사전투표는 토요일인 5일 보건소의 외출 허용을 받아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하며,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거제시는 면‧동 1개소 씩 총 18개의 사전투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시 홈페이지나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도 현 위치에서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오전 일운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여 투표에 참여했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전례없는 상황 속에서 시행되지만,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실시하는 만큼,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옥외 전광판, SNS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본 선거일은 오는 3월 9일이다.


◆거제시, 감염 취약계층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원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4일부터 감염 취약계층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감염 취약계층은 코로나 19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 영유아·교사 및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임신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2만 8천여 명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정해 준 기준에 따른다.


시는 5억 6천만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자가진단키트 21만3천여 개를 구입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를 감안해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에 우선 지원 후 보건복지부에서 정해준 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감염 취약계층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보호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 신규 확진자 1099명

거제시는 3일 오후 2시 이후 신규 확진자는 1,09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3월 4일 오후 2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797명으로, (입원·재택)치료중 7475명, 완치 7309명, 사망 13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119명이다.


거제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3일까지 적용키로 했으나 영업시간 제한을 조기 완화한 조치다.

아직은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아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비해 치명률이 높지 않고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했다.

거제시는 위중증의 안정적 관리와 소아 전담 의료상담센터를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원만히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본인의 건강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뿐만 아니라 사람 간 1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특히, 미접종·고령층의 경우 KF94 권고),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자율과 참여에 기반한 일상 속 방역실천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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