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공자 등 27인 선현 석전대제 봉행

의령군, 공자 등 27인 선현 석전대제 봉행

의령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기사승인 2022-03-06 10:37:50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향교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됐다.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열렸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았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디.

의령향교는 1982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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