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교통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창녕소식]

창녕군, 교통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3-07 11:14:52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군내 법정도로 위에 무단으로 적치된 불법점용물에 대해 행정지도와 단속에 나선다.

군은 이번 행정지도 및 단속을 통해 차량통행불편을 유발하고 도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점용물 등을 근절해 교통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주요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적치된 농기계, 곤포 사일리지 등 불법점용물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가판대, 천막 등 불법시설물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도로 상의 불법점용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4월 중 시정 지시와 현장 계도(자진철거 유도)를 펼칠 계획이다. 시정 지시에 불응한 행위자는 5월부터 과태료부과, 불법점용물 강제 철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도로구조물 손상과 운전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점용물을 정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연령 확대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부터 기존 만 11~18세에 지원하던 생리용품 지원 대상을 만 9~24세로 확대했다. 자격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이다.


생리용품 지원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이용권)로 월 1만 2000원이 지급된다.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추가 신청 없이 만 24세까지 지속 지원되며 19~24세 청소년은 5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 별 온라인․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직접 선호 제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생리용품 가격 상승으로 일부 청소년들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적인 우려가 높다”며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건강권을 보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가족센터 맞벌이 가정 프로그램 진행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에서 지난 1일 군내 맞벌이 가정 10가족을 대상으로 ‘아빠랑 나랑 도전(아 나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빠랑 나랑 도전(아나도!)’은 맞벌이 가정의 아버지의 육아 참여 독려와 자녀와의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일․가정양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버지와 자녀가 3.1절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태극기를 그린 후 사진을 인증하는 미션을 진행했으며 미션에 성공한 가정은 센터에서 태극기 모양 토스트 만들기 체험키트를 받아 가정에서 함께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맞벌이 가정은 “평소 일이 바빠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이 적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미션 활동을 하고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 아이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정동명 센터장은 “3.1절의 의미를 가족과 함께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만큼 집에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직장과 가정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부부교육, 엄마 힐링 프로그램, 아버지와 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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