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복지 사각 위기 청소년 지원 대상자 모집

천안시, 복지 사각 위기 청소년 지원 대상자 모집

생활비와 학업비 등 지원으로 만 9세~24세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기사승인 2022-03-07 19:11:34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을 위해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또는 학교 밖 청소년 등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학업비 등의 현금 급여나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 등 8개 분야이며, 생활·건강지원 분야는 중위소득 65% 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그 외의 지원은 중위소득 72%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이 기존 만 9세~18세에서만 24세까지로 대상연령이 확대돼 더욱 많은 청소년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 본인·보호자 또는 청소년지도사·청소년상담사·사회복지사·교원 등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곽원태 교육청소년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