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남교육지원카드’ 지원범위 확대 [산청소식]

산청군, ‘경남교육지원카드’ 지원범위 확대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2-03-08 12:13:39
산청군은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사업은 지난해 진행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으로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4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358만 4000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다.


지난해 수혜대상자 중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자(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는 별도 신청은 필요 없지만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의 경우 올해 조사된 소득인정액을 반영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일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가 지급된다. 이 카드는 도서구입(지역서점, 인터넷서점) 및 온라인 강의 수강 등에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올해 10월 31일까지다.

신청은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온라인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기간이 1개월에서 5개월로 늘었으며 학습도서 외에도 문구류 등 학습관련 물품 구입과 기술·기능학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범위가 확대돼 학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엔청복지관, 희귀난치질환자 가족상담 지원

산엔청복지관(관장 임우분)은 ‘희귀난치질환자 가족상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주현)과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에서 지원한다.


사업은 희귀난치질환자를 돌보는 가정의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가족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산엔청복지관은 부모심리상담 지원 분야에 선정돼 이달부터 대상 이용자에게 심리상담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산청보건의료원 비대면 치매예방교실 운영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고령 노인의 인지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예방활동 공백을 줄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의료원은 3월부터 주 5회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인지훈련 꾸러미를 우편을 배송한 뒤 전화로 학습 진도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인지교육, 미술활동, 인지놀이, 운동활동 등 요일별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IT문자서비스를 통한 체조·인지강화 유튜브 영상, 안전교육영상 등을 제공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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