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창녕소식]

창녕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3-10 12:06:57 업데이트 2022-03-11 17:45:41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자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으로, 본인이 직접 경작하고 있는 농지를 신청해야 하며 묘지 등 농업에 직접 이용하지 않는 면적은 반드시 제외하고 신청해야 한다.

또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마을공동체 활동, 의무교육 이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급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업인으로, 대상자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청 사이트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직불금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농업법인은 온라인 신청 기간 이후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직접 신청해야 하며, 온라인 신청대상자 중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도 가능하다.

군에서는 접수 이후 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지급대상 금액 확정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올해 새롭게 적용되는 온라인 신청이 코로나19 예방 및 농업인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어려운 시기에 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대상 농업인 모두가 기한 내 신청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녕마늘 햄 유부초밥 CU편의점에 출시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8일 대표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한 ‘창녕마늘 햄 유부초밥’이 전국 1만 5000여 개 CU편의점을 통해 출시됐다.

팔도한끼 유부초밥 시리즈인 ‘창녕마늘 햄 유부초밥’은 알이 크고 매운맛이 덜한 창녕산 마늘을 완두콩, 당근, 햄 등과 볶아 만든 간편 음식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출시로 전국 최대 생산면적을 자랑하는 창녕마늘의 맛을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녕마늘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부초밥 출시는 지난 2월 28일 창녕군과 CU편의점을 총괄하는 BGF 리테일의 ‘창녕군 농산물 소비촉진 업무 협약’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연간 24톤 정도의 창녕마늘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용기에는 최근 MZ세대 핫 플레이스인 영산 만년교 사진이 있어 창녕 관광명소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창녕군규방공예연구회에 감사패 전달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창녕군규방공예연구회(회장 신옥정)의 ‘따오기 우포하늘에 날다’ 작품 기증에 따라 10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따오기 우포하늘에 날다’는 회원 14명의 공동작으로, 10여 년의 노력으로 복원된 따오기가 자연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인화낭자들(연구회원 별칭)의 마음을 모아 그림 여의주문기법으로 재해석한 규방작품이다.


작품소재는 천연염색한 무명천을 사용했으며 전체 크기는 가로 8m, 세로 1.5m의 대작이다. 작품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3층에 전시된다.

신옥정 회장은 “자연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창녕을 넘어 우리나라 전역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인화낭자들의 규방작품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전통규방문화가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인화낭자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으로 전통규방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창녕군규방공예연구회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군규방공예연구회는 옛 여인들의 감성과 예술혼을 되살리고 전통을 이어가는 규방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4년에 발족했으며 지역행사 전시회 개최 및 체험행사 등을 통해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창녕군,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 단속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개정에 따라 6월부터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전기차 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충전구역 훼손 등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6월부터는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과태료 부과 제외 대상이었던 공동주택 내 충전방해 행위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

과태료 부과기준은 ▲일반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는 행위 ▲충전구역 주변이나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해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구역 구획선 또는 문자 등을 임의로 지우거나 훼손한 경우 및 충전기를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친환경 차량이 일정시간 경과한 후에도 계속해서 주차(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하는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전기차 운행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정우 군수는 “5월까지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홍보를 실시해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철저한 계도 및 단속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북적북적 도서 기증&나눔 행사 실시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4월부터 군민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기증받아 필요한 기관 및 개인에게 전달하는 ‘북적북적(book積book積) 도서 기증&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영산도서관에서는 도서를 기증받아 미소장도서는 도서관목록으로 등록해 이용자에게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장도서는 무료 나눔행사 및 타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기증도서 대상은 2000년 이후 출간된 양질의 도서로서, 훼손된 도서, 개정판에 존재하는 과학도서, 연속간행물 등 일시적 자료, 사전, 문제집 참고서, 만화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도서 기증 및 나눔행사로 각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들이 필요로 하는 군민들에게 활용돼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독서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산도서관에서는 기존에 10년(과학관련 도서는 5년) 이내 출간도서를 기증받았으나 2000년 이후 도서로 기증가능도서의 출간연도를 확대해 도서 기증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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