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2승마장 조성 마무리 박차 [함안소식]

함안군, 제2승마장 조성 마무리 박차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3-10 15:27:24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함안군 법수면 윤내리(악양마을) 일대에 조성 중인 제2승마장 조성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승마장은 오는 6월 말경 준공 예정이다. 사업면적은 9735㎡로 마사동, 실외마장, 관리동, 체험장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제2승마장은 조성사업은 민선 7기 군수공약사업 전국 최장의 악양둑방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8억3500만원이 투입됐다.

함안군승마공원은 승마회원강습과 말산업육성지원사업 중심으로 운영하고 제2승마장은 관광체험승마 중심으로 이원화 운영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10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승마장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제2승마장이 조성되면 인근 악양생태공원 및 둑방 경관조성지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남강변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함안군,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2022년 경상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한 해 동안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심사 및 조사 등 지방세정 업무 8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군은 2021년도 지방세정 신규시책으로 ‘부동산 셀프등기 원스톱 안내 서비스’를 실시해 부동산 소유권 이전 셀프등기 절차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신규 부동산 취득자에게 자진 신고납부 안내문을 사전 발송해 가산세 부담을 미리 알려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 납세자의 날 기념 성실납세자 표창 수여식 개최 △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추진 △ 지방세 정보를 납세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포켓 지방세 안내 수첩’ 제작‧배부 등 납세자 중심의 특수시책 추진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 직원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아동학대조사 전용차량 본격 운행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아동학대조사를 위한 전용차량을 구입해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전용차량 운행으로 아동학대 현장조사, 방문상담과 피해아동 보호조치 업무에 기동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현장상황에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0년 4월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기존 민간에서 해오던 아동학대조사를 지난해부터 담당부서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요원을 각각 1명씩 배치했고, 관련 조례 제정과 상담조사실 및 24시간 긴급신고전화(055-585-1391)를 설치했다. 이어 이번 전용차량 마련으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내실을 기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학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을 보장하고자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 교육 등 홍보사업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조사 전용차량 운행으로 긴급한 상황발생 시 피해아동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 주위 아동에 관심을 가져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가 있으면 지체없이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시설원예연구소와 협력해 첨단 ICT 기술 농가 보급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올해 시설원예연구소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3개 사업에 1억5300만 원을 투입해 첨단 ICT 기술을 농가에 보급한다.

ICT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해충자동예찰 및 자가진단이 가능한 올인원 스마트 트랩 설치 2개소, 시설하우스 내 자동 미세분무 적정살포로 농업인의 안전보호를 위한 무인 자동약제 살포장치 2개소, 기계작업이 가능하도록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함안형 스마트팜 단동온실 3개소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설원예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농업전문가 13명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팜 뉴정책 발굴 민간협의체’를 통해 신규과제를 발굴 사업에도 반영 할 계획이다.

군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는 2015년부터 현장 연구자료 공유, 농업인 전문교육, 농업관련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함안형 스마트팜 단동하우스 모델 보급사업, 전국 최초 AI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마트 트랩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사업, 중소형수박 생력화 수직재배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원예연구소와 실증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23년도 국비사업에 반영되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등 일제 점검실시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축산농가의 가축질병 예방,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축산물의  위생수준 향상 등 축산업의 기반강화를 위해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가축사육업 허가(등록)를 받은 축산농가, 종축업, 정액 등 처리업으로 346개소이다.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기준 두수 초과여부, 소독방역시설 여부, 등록·허가된 사육시설 외 무단 가축사육 여부, 가축 사육업 변경허가 등이며, 준수사항으로는 허가(등록)자 및 가축거래 상인의 보수교육 이수여부, 휴업·폐업·영업자 지위승계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 농가의 의식수준 향상과, 준법정신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고, 위반 정도가 중대한 농가에 경우 축산법에 따라 고발, 허가취소, 과태료 부과 등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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