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봄철 대형 산불 위해 특별대책본부 운영 [창녕소식]

창녕군, 봄철 대형 산불 위해 특별대책본부 운영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3-11 11:24:45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전국에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및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의 근무인원을 증원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읍면 산불감시원을 중심으로 기동단속반을 자체 편성하고 일몰 이후 야간근무 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나물 채취시기와 청명․한식 등 봄철 산불 취약 시기에 맞춰 논 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행위도 집중 단속하며 14개 읍면장이 매일 1회 이상 산불취약지 순찰 및 산불감시원 근무상황을 점검한다.

군은 감시원 차량방송과 마을방송을 통해 산불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림과 연접한 사찰, 농막 등에 ‘산불예방 소각금지’ 현수막 560장을 게시해 산불예방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교육생 모집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이다.


강소농 교육은 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단계별 실천교육으로, 4월 중 기초과정, 6월 중 전문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에 진행되는 기초과정 중 경영개선, 마케팅 등 기본과정을 이수하면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선정되며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가 경영개선에 대한 의지로 관심을 갖는 군민들께 격려를 보낸다”며 “강소농이 역량을 강화해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군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읍면 산업경제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녕생태귀농학교 34기 입학식 개최

창녕생태귀농학교(학교장 권수열)는 지난 10일 제34기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제34기 교육생은 45명이며 올해 제34기수를 시작으로 4개의 기수가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2개월 동안 군의 귀농정책과 귀농귀촌의 이해, 농산물 유통방법, 농기계 작동방법, 작목별 영농기술 등 귀농 초기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을 병행한다.

수료 시 100시간의 교육시간이 인정돼 귀농 시 농업창업이나 주택구입을 지원하는 융자사업의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군 자체사업인 귀농인 창업육성지원사업의 가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군에서는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남도내 최고수준의 귀농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귀농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온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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