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공원 음악분수대 주변광장 친환경 소재로 정비 [함양소식]

함양군, 상림공원 음악분수대 주변광장 친환경 소재로 정비 [함양소식]

기사승인 2022-03-11 18:28:52
함양군이 상림공원 음악분수대 주변 광장을 4월말까지 정비한다.

상림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음악분수대 주변 광장은 3264㎡(989평)의 면적에 음악분수대,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풋살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광장은 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여 왔으나 바닥 노후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미관상 좋지않다는 의견이 제기 되어왔다.

이에 군은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4월까지 바닥 정비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바닥 소재로 인조잔디, 우레탄 등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시공방식도 최신식으로 하여 어린이 등 이용객의 건강을 배려하여 설계했다.

아울러 군민스포츠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풋살장과 배드민턴, 족구장 등으로 이용되던 다목적 구장은 청장년층보다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들이 킥보드 등을 타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이에 따라 군은 상림공원 음악분수대 주변 광장은 어린 자녀를 가진 가정이 음악분수를 감상하며 접근하기 쉽고 안전하게 주말이나 휴일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사를  3월 중순경부터 착공하여 4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임으로 공사기간 중 부득이 광장을 이용 할 수 없는 군민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공사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주변환경을 고려하여 최대한 신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선유지급여 위·수탁협약 체결

함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3월 8일 ‘2022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 주택소유자를 대상으로 소득인정액과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사업비 3억390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공사발주, 감독 등 주택의 수선유지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총 45세대가 추진될 예정이며 가구당 △경보수 457만원(22가구) △중보수 849만원(7가구) △대보수 1241만원(16가구)을 기준으로 도배·장판, 창호, 난방, 지붕, 욕실 개량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저소득층의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 마천 도마·백전 대안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선정

함양군 마천면 도마마을과 백전면 대안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22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95개소에서 신청하여 정량과 정성지표 등의 평가를 거쳐 경상남도 17개소에서 유일하게 1개 지자체에서 2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국비 포함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마천면 도마마을과 백전면 대안마을은 세부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사업비를 확정한 후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과 슬레이트 등을 철거하는 주택정비사업, 마을안길 확장정비와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지리산 아래 마천면 도마마을은 국내 최대 다랭이논을 국가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농촌다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주거환경, 문화복지 및 일터를 통합적인 정비를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도마마을을 구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그리고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한 백전면 대안마을은 봄가을 수려한 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마을의 소득을 높이는 등 풍요로운 농촌 구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당 약 20억원의 사업비 중 국비 70%, 도비 9% 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과 협소한 마을안길 등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여건과 마을주민들의 열정적인 사업 참여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 같다”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추가 4차 방문접종

함양군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기저질환 등으로 면역형성이 어렵고 3차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 효과 감소로 질병부담이 높아질 수 있는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원환자 등에 대한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추가접종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완료 후 4개월이 경과한 자로 총 580명이다.


단,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3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되어도 백신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장은 “이번 4차 백신 접종으로 요양시설 내 감염 억제를 통해 군민 한명 한명의 건강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함양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추진 

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 융합사업, 다양한 종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복합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을 위해 참여업체를 모집, 선정을 완료하였으며 4월 말까지 대상지 수요조사 실시하여 6월 중 사업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하면, 서상면, 백전면, 병곡면을 대상으로 적법하게 건축된 건축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설비비의 최대 85%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조 받을 수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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