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전 [의령소식]

의령군,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전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3-12 12:54:39
의령군이 내년도 최대 국도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

의령군은 지난달 국도비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군은 정부와 경남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국도비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현안문제 조기 해결과 내년도 대규모 국책사업 예산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의령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업 총 125건에 2321억원(국비1285억원, 도비36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이중 신규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단지 환경개선정부합동 공모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계속사업은 한우산-자굴산 관광벨트 조성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증축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부림일반사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이 중점적으로 보고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우리 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해 우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라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중앙부처 및 경남도에 우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이달 12일부터 봄을 맞이하여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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