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칠서면 진동마을(이장 황종환)이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이하 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
새뜰마을사업은 노후 주택,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 주거환 이 열악하고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확보와 위생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복지 구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읍·면 별 대상지 수요조사 및 사전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지난 1월 경상남도 사전평가를 거쳐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면평가를 받았다.
새뜰마을사업 선정을 위해 진동마을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과 긴밀한 협조를 구축해 노력한 결과 새뜰마을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진동마을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간약 16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1억 원, 군비 3억 원, 자부담 2억 원) 을 투입하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동마을은 ‘찻길, 물길로부터 안전하고 살기좋은 진동마을’이란 주제로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빈접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본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진입로 정비 △안전확보시설 설치 △마을회관 리모델링 △노후 주택·담장 정비 △경관·환경개선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본 사업을 통해 진동마을은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 산인면 ㈜GTC, 주민 위한 버스정류장 개선 사업 펼쳐
산인면(면장 조향숙)은 산인농공단지 내 ㈜GTC(대표 이원진)에서 산인면 갈전마을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버스정류장 주민편의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지원사업은 추운 겨울 버스정류장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노후된 버스정류장 대기실에 샷시문을 설치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2013년 ㈜GTC와 산인면 갈전마을은 일사일촌을 맺고 마을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GTC 이원진 대표는 “이번 버스정류장 대기실 개선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해나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향숙 산인면장은 ㈜GTC에 “여러모로 지역주민을 위해 피부에 와 닿는 기부와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나눔 문화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함안군, 마을맞춤형 역량강화교육 성황리에 종료
함안군은 2월 11일부터 3월 12일까지 가야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완료지구를 상대로 진행한 마을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마을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내 역량강화사업 중 하나로 군의 중간지원 조직인 (사)함안군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에서 매주 금,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한 교육은 수제청 만들기로 교육기간 동안 총 10개의 수제청 메뉴 개발을 통해 다양한 수제청 메뉴가 탄생하는 등 가야 어울림센터의 6차 산업 다양화에 기여했다.
또한 프리마켓을 통한 수제청 판매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의 수익창출을 다양화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함안군,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기한 내 신청 당부
함안군은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사실상의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소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법으로, 이번 특별조치법은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시행됐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상속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미등기 부동산이다. 단, 소유권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소유권 이전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법무사 1명 포함)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군청 종합민원과로 확인서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함안군, 지역 산불감시원 안전 전문교육 실시
함안군은 15일 산인면 소재 산불대응센터에서 지역 산불감시원 31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 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산불감시원의 안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해 △ 산불예방 및 안전한 진화에 관한 이론교육 △ 산불발생 행동요령 및 방어선 구축 등 실기교육 △ 산불종합 기계화 시스템 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교육으로 지역감시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산불감시원은 “이번 교육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실기 내용을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수는 이 날 교육현장을 방문해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산불재난 대응 효과 극대화를 위해 산불 진화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산불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산림을 보호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한 산불예방 및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