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 개최 [함양소식]

함양군,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 개최 [함양소식]

기사승인 2022-03-16 15:11:20 업데이트 2022-03-16 15:32:13
함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승제 부군수 주재로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갖고 부서별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부서별 추진 부진사업 위주로 그간 추진사항, 문제점 및 대책보고 후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된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신속집행 부진사유 및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추가 집행가능 사업을 발굴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강승제 부군수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 불확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집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1분기 소비, 투자분야 사업들의 집행률을 최대한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향후 투자사업의 토지보상, 사전 행정절차 지연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하는 등 사업추진이 부진한 1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하여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함양군, 농산물 간이경매장 올해 첫 경매 열려

함양군은 16일 오전에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 농산물 간이경매장에서 올해 첫 경매가 열렸다.

함양군은 농업의 특성상 소규모 다품목 영농구조를 가지고 있어 영세농들의 농산물 판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함양군 보조금과 산림조합 자부담을 포함 총12억 9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11월에 농산물 간이경매장을 완공했다.


지난해부터 함양군 산림조합에서 간이경매장을 운영하여 첫해 1억5200만원 경매금액 기록했었다.

올해 경매는 3월 16일 첫경매를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월, 수, 금 주3회 운영하고, 과일을 제외한 봄나물, 채소, 특용작물, 임산물 등 농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품목들에 대해서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오늘부터 상시 운영되는 간이경매장에 농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바라며, 향후 농산물 경매장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 제3기 힐링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육 개강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3월 16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4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제3기 힐링 국화분재 교육’을 개강했다.

농업기술센터에저 진행하는 국화분재교육은 수형별 재배기술 이론과 교육생 맞춤형 실습을 병행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총 15회 운영된다.


또한, 개인별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국화를 지정 모양작, 목부, 소품분재 등 다양한 수형의 국화를 재배할 예정이다.

올해 3회째 실시하는 국화분재 재배기술교육은 약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계속된 코로나19 유행으로 발 묶인 심신을 달래기 위해 군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작은 전시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화분재교육을 통한 열정적인 작품활동이 우울한 마음에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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