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꾸러미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합교육이 불가능한 치매 환자 쉼터와 보건진료소 기억 채움터 참여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꾸러미 내에는 △회상 기억을 소환해 정교한 소근육 발달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구름 도장 △심리안정 및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식물재배 키트 △건강지원을 위한 균형 영양간식, 영양제, 영양죽 등이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인지 꾸러미에 포함된 기구를 이용한 간단한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1월부터 찾아가는 기억새김 쉼터 및 권역별 쉼터 인지 강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치매 선별검사, 치매 진단검사, 조호 물품 제공 및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가족지원, 배회감지기 지원, 고성형 치매가족휴가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고성지부 ‘공감’, ‘나눔’ 실천
대한한돈협회고성지부(지부장 이영태)는 3월 15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현안 업무 추진 기관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격려를 위한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대한한돈협회가 주관한 이번 돼지고기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화재, AI 방역 등 현장에서 묵묵히 주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현안 업무 추진 기관 3개소(보건소, 소방서, 농업기술센터)와 사회복지시설 4개소(보리수동산, 고성애육원, 와로, 주순애원)에 돼지고기 315kg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이영태 지부장은 “지난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방역 등을 위해 고생하는 현안 업무 추진 기관과 이웃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작은 힘이 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공감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한돈 농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