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적극적인 옥외광고 공모사업 3개 선정 [통영소식]

통영시, 적극적인 옥외광고 공모사업 3개 선정 [통영소식]

기사승인 2022-03-17 20:12:50
통영시는 2022년 통영시 옥외광고물 종합 계획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및 경남도의 3개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이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전국적 성공사례인 봉숫골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에 이어 금년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공모사업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사량면 진촌마을이 안동시, 곡성군과 함께 2022년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통영시는 사량면 진촌마을의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1천만원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상남도 주관의 2022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공모사업에서도 명정동 충렬로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판정비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됨으로써, 2021년 준공한 명정동 일대의 명정지구 새뜰조성사업과 연계한 간판개선사업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된다.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2년 폐현수막 재활용 공모에서도 폐현수막을 활용한 시정 홍보 우산 제작사업을 기획하여 전국적인 이슈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일회성으로 그치던 재활용 사업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업사이클링 제품인 우산으로 개발하여 행정용으로 지속 활용 될 수 있도록 1천만원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 도시재생과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선진 옥외광고물 관리 혁신’이라는 비전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불법광고물 근절,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 주민편의 옥외광고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20여개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시행해 적극적인 옥외광고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했다.


◆행정안전부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 참석

통영시는 16일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에 참석해 국가 섬 발전정책의 공감대를 나누었다.

이번 '섬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는 26개 시‧군이 참여해 기념사‧축사, 안건 보고 및 의결, 섬 발전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최초로 섬을 연계한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행사를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집중 홍보했다.

한편,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는 지난해 행정일선의 제안을 국가 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섬을 가진 28개 기초자치단체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8월8일 통영시에서 개최된 2021년 제2회 섬의 날 기념식에서의 발대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의 서막을 올린 바 있다.


◆도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대학 개강

통영시는 지난 3월 15일 오후 7시부터 도천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지역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도천지구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은 1년 2개월 간 진행될 ‘주민역량강화 및 음악마을 활성화사업’의 첫 포문을 여는 과정으로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10강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역량강화 이론뿐 만 아니라 본 과정과 연계하여 추진 예정인 주민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그룹 컨설팅 및 토론 과정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통영시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도시재생은 열악한 정주여건과 활력을 잃은 상권을 회복하고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주민 공동체가 지역의 문제를 교육 과정을 통해 주도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며, 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 ”고 밝혔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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