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주년 군북 3․20 독립운동 제례행사 개최 [함안소식]

제103주년 군북 3․20 독립운동 제례행사 개최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3-20 23:05:06
영‧호남과 충청 삼남에서 가장 많은 희생이 난 의거로 기록된 3·20  군북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제례행사가 20일 오전 11시 20분 함안 군북 3·1 독립운동 기념탑 앞에서 개최됐다.

(사)군북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하태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함안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유족대표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념식 및 재현행사는 생략하고 간소하게 제례행사만 진행됐다.


일제의 탄압에 나라를 되찾고자 한 애국지사의 얼을 추모하고 선열의 애국심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된 제례행사에서는 함안군수가 초헌관을 안문준 군북면장이 아헌관을, 조혁래 군북농협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함안군수는 “조국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행사가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자랑스런 함안의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 칠원읍, 2022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칠원읍은 20일 자이아파트~내담교, 자이아파트~야촌교 구간에서 새봄을 맞이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

지역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는 함안군수를 비롯해 군의원(황철용, 이관맹, 박용순), 조영제 도의원,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여 지도자, 남‧여 의용소방대, 남‧여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대, 청년회 9개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하천변 생활쓰레기 5톤가량을 수거했다.


칠원읍 관계자는 “유관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국토대청결 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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