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계획에 따라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거제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판매나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받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재판매 행위, 가맹점이 아닌자를 위하여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 가맹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이에 시는 생활경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점검반을 운영하여 신고받거나 의심되는 가맹점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며, 이번 단속에 적발될 경우 경중에 따라 현지 지도와 가맹점 등록취소 및 최고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당이득은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또, 부정유통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상품권 불법유통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나도 트랙터를 운전 할 수 있어요 !”
거제시는 3월 17일 농업개발원에서 트랙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32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트랙터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대 트랙터 4대와 로타리, 휴립피복기를 부착하여 농업인들이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했다.
농업인들이 비싼 트랙터를 구매하지 않고 거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여 농작업을 활용하므로 농기계 구입비를 절감 할 수 있고, 거제시에서 모든 임대농기계에 대하여 보험에 가입하여 연간 1회 무료 배송까지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들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랙터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은 6월까지 5만원의 가격에 임차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3월 24일 실시하는 농업용굴삭기 안전교육을 신청받고 있어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면동에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거제시, '2022년 민간청년활동공간' 7개소 선정
거제시에서 공모한 ‘2022년 민간청년활동공간’사업에 최종 7개 공간이 선정됐다.
‘2022년 민간청년활동공간 프로그램지원 사업’은 청년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간을 청년들의 활동공간으로 역할을 부여하여 취미활동, 원데이클래스, 세미나 등 다양한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공간의 운영자가 청년(만19세~만39세)이고 청년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역량이 있는 17개 공간이 지원하였다. 현장 확인 및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에 따라 풋살클럽, 미싱공방, 가죽공방,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공간이 선정됐다.
선정된 공간은 △거제주니어에프씨 사회적협동조합(풋살클럽, 사등면) △더타미(미싱공방, 옥포동) △물고기가죽공방(가죽공방, 고현동) △살롱로원드(힐링/성장 테라피 프로그램, 장평동) △세미당(화과자 만들기/장평동) △에버어뮤즈(문화 프로그램/문동동) △화목(플라워 소품/옥포동)이며, 5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청년문화 창출과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하며, 청년들의 특성에 맞는 공간조성과 문화 컨텐츠 제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 운영자, 설컴퍼니 선정
‘2022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운영할 보조사업자에 “설컴퍼니(대표:설재권)”가 최종 선정됐다.
‘2022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청년들에게 쉼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나아갈 삶의 방식을 찾게 하고, 관내 청년층의 유입·정착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는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사업 추진을 위한 거주시설이 확보되고, 관내 관광자원의 개발·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사업자 및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참여단체의 발표설명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수행여건, 추진구체성, 추진효과성, 추진의지 4개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했다.
설컴퍼니는 “청년, 거제 로컬크리에이터가 되다! - 보물섬 거제 시즌2”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거제에서 지역특화 로컬콘텐츠를 경험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로컬맵, 로컬푸드, 로컬굿즈 등의 비즈니스 아이템을 개발하여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정착 사업을 제안했다.
선정된 운영사업자는 오는 5월부터 3기에 걸쳐 청년 24명을 모집하고, 선발된 청년들은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와 소통하며 거제에서의 한 달을 보낼 예정이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 사업에 역량 있는 청년단체가 선정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청년들이 거제에서 지내는 한 달 동안 아름다운 곳곳을 누비며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