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함안몰’에서 3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약 한달 간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특별 봄맞이 이벤트에는 먼저, 기간 내 구매 후기 작성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후기 작성 이벤트’가 있다. 총 43명에게 치킨, 커피교환권 등의 상품을 차급 지급하며 별도의 인증 없이 후기 작성만 해도 참여가 완료된다.
또한 이벤트 미션을 수행하는 선착순 ‘할인쿠폰 이벤트’도 마련된다. 총 두 차례 진행되며 회당 200명에게 함안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함안몰 이벤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함안몰 봄맞이 이벤트를 통해 함안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더불어 상품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몰에서는 함안의 제철 과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무농약 쌀, 한우 등 농축산물과 참기름, 고추장, 연잎밥 등의 가공식품, 각종 즙과 환 등의 건강식품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함안군, 마을 맞춤형 역량 강화교육(꽃차 교육) 시행
함안군은 3월 19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마을 맞춤형 역량 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칠원읍 유원리 유상마을 일원에서 꽃차 교육을 시행한다.
마을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내 역량강화사업 중 하나로 군의 중간지원조직인 사단법인 함안군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에서 관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및 마을만들기 완료마을을 상대로 사전 수요조사 후, 수요조사에 대한 분석 및 결과에 따라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꽃 식재를 통해서 마을 경관 확보 및 주민 치유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유상마을 만들기 운영위원회 및 새마을부녀회 등 20명을 대상으로 8월 13일까지 매달 1~2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유상마을에서는 꽃 식재·재배, 꽃차·꽃식초 제조, 체험학습·수제품 판매 등의 절차로 교육을 진행하며, 6차 산업화를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군, 양봉농가 피해 대책 마련
함안군은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겨울 벌집군집붕괴현상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하기 위해 대한양봉협회 함안군지부, 함안양봉작목연구회, 군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했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벌집군집붕괴 현상에 대한 피해조사를 실시했으며 전체 양봉농가 158곳, 1만4794군 중 17곳 농가 1723군의 피해가 접수됐으나 조사 이후 피해가 더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벌집군집붕괴 현상의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피해 대책으로 면역증강제를 구입해 4월 중 지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양봉농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도시재생 문화기획자 양성과정’교육 개강
함안군은 21일 가야어울림센터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도시재생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에는 함안군수가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도시재생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은 총 9회(주 2회)로 진행되며 도시재생사업과 문화기획자의 이해,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해 및 문화기획 지역사례 특강, ‘남두육성별밤’ 축제 기획과 계획, 축제 사전워크숍, 축제 운영 및 피드백, 선진사례 견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의 75% 이상 출석 등의 수료 조건 충족 시 수료증 발급과 도시재생활동가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교육과정을 통해 도시재생 문화기획자로서 역할을 이해하고 문화콘텐츠 발굴‧기획으로 도시재생과 지역문화가 융합된 성공적인 ‘남두육성별밤’ 축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동시에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2022 함·안·애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마을학교 모집
함안군과 함안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 함·안·애(함께 성장하는 아라가야 품 안!)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마을학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행복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이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함·안·애 행복교육지구는 ‘함안의 품에서 자라다! 함안의 인재로 자라다! 함안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기고 사랑하며 성장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군과 함안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교육생태계 확장으로 함께 성장하는 함안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마을교사는 자신의 직업적 전문성이나 취미로 갈고 닦은 재능을 활용해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고, 마을학교 운영과 학생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군민)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 아이와 마을,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심 역할을 해 주실 재능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