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2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고 협력을 요청했다.
간담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박완주(천안시을), 문진석(천안시갑), 이정문(천안시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과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정부예산이 필요한 97건 사업 1조 3507억 원 국비 확보를 건의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내년 주요 국비 확보대상 사업은 ▲천안역사 시설개량 사업(30억) ▲평택 오송 복복선(1100억)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성거목천)(20억)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118억)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109억) ▲천안사랑상품권 발행(96억)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570억) ▲천안 종축장 이전(545억) ▲축구종합센터 조성사업(138억) 등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을 담기 위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 천안시와 국회의원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소통과 협치로 국비 확보에 더욱 힘을 기울여 지역 발전과 행복한 시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