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읍·면의 심도깊은 행정' 소통 강화 [고성소식]

고성군 '읍·면의 심도깊은 행정' 소통 강화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3-23 23:49:43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월 2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군과 읍·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읍·면장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14개 읍·면장 외 협조 전달사항이 있는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읍·면 재배정사업 신속 집행 추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무 추진 철저 △2022년 재난 대비 예방 활동 강화 등 18개 사안에 대해 읍·면장에게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


읍·면장 회의는 크고 작은 재해·재난에 대한 발 빠른 대처와 적극적인 행정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이니만큼, 대민의 일선에 있는 읍·면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져 이를 군에서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회의를 통해 군과 읍·면의 업무에 대한 유기적인 소통과 협조로 군민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할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읍·면장은 군수와 부군수를 대신해 지역을 총괄하는 책임자”라며 “항상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주민의 뜻을 수렴하고, 현안 해결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고성군은 본청과 읍·면의 심도깊은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고성소방서119안전센터와 연계 합동 소방훈련 시행

고성군청소년센터“온”(센터장 설영일)은 3월 22일 고성소방서 고성119안전센터(센터장 권경완)와 연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시행했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고성군 청소년들의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센터를 비롯해 고성진로체험지원센터,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행복교육지구등의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복합 시설이다.


고성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인 만큼, 안전에 대한 특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해 새봄 맞이 새로운 청소년 사업들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합동 소방훈련으로 그 문을 열었다.

이날 소방훈련에서는 소방관들이 참관한 가운데 청소년 복합 시설의 자율소방대로 구성된 인원들이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연습하며 119 신고부터 이용자 대피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이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며 응급상황에서 1차 대응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육받았다.


◆고성군,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교체사업 완료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읍 동외로, 성내로, 남포로 등 관내 주요 도로의 가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던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교체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는 △버스터미널∼송학사거리 △교사회전교차로∼구.공설운동장 △서외오거리∼수남사거리 등 3개 구간으로, 불법 유동 광고물 상습 부착 구간이자 가로시설물 훼손이 심한 구간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되는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는 가로시설물에 표면 접착력이 아주 약하고 야간 반사와 감전을 예방할 수 있으며, 고성군의 상징 캐릭터(온고지신)가 표시돼 있어 불법 광고물로 인한 군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가로경관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는 주요 도로뿐만 아니라 주택 밀집 지역의 좁은 도로 등 군민의 실생활 공간까지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화물차·전세버스 불법 밤샘 주차 단속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교통사고 및 시가지 교통 흐름 저해 방지를 위해 화물차·전세버스 불법 밤샘 주차 집중단속에 나섰다.

담당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3월 19일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대형차량 상습 밤샘 주차 구역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을 벌였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5일 또는 20만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타지역 차량은 관할 관청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밤샘 주차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할 예정”이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교통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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