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 공연·전시 공모사업 5건 선정 쾌거 [거창소식]

(재)거창문화재단, 공연·전시 공모사업 5건 선정 쾌거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3-24 10:29:41 업데이트 2022-03-24 15:31:07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2022년을 시작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 전국 공연·전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022년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 등 5건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먼저, ‘2022년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은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산하 단체인 서울시립 공연단체의 지역 방문 공연과 지역의 단체를 서울시로 초청하는 공모사업으로 서울시무용단 공연이 선정되었으며, 서울시무용단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제작비 5000만원을 지원받은 작품으로 올해 7월 개막하는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행사에서 고품질의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비 3천2백만 원 등 사업비 4천9백만 원으로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를 유치하여 8월부터 9월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장에서 전시한다.

또한,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은 국비 2천1백만 원을 전액지원 받아「2022년 거창국제공항, 100인승 전세기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국비 1천3백만 원 등 사업비 2천2백만 원으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로 선정된 경기도극단의 악극「명랑시장」공연을 진행한다.

끝으로 ‘2022년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 공모사업’은 도비 3천만 원을 전액지원 받아 경남도립극단의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라는 순회공연으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5월정도에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거창문화재단은 이번 전시·공연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1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거창군민들에게 제공하게 되었으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감성가득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창군, 4월부터 주민 불편 버스노선 일부 개편 운행

거창군은 농어촌버스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노선 운행의 효율화 향상을 위해 4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 일부를 개편하여 운행한다.

이번 노선 조정은 농어촌버스 노선 중 도로 여건 개선과 주민 생활 패턴 변화로 인해 교통 수요가 변화한 6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경유지, 운행시간, 운행 횟수 등이 조정된다.


세부 변경 사항으로는, 가조선은 대학동 마을 경유, 율리 마을 정기 운행, 회차지 연장이 있으며, 위천선은 일부 시간대 버스 경유지가 소곡, 장백마을에서 삶의 쉼터로 변경된다. 남산선은 1일 2대가 원남산 마을을 경유하여 운행토록 한다.

또한 마을순환버스 개편 사항으로는 북상면 첫차를 통학생이 없을 경우 미운행하는 학생 노선으로 전환하고, 일부 배차시간 조정 및 갈항마을 경유지를 추가 운행하며, 신원 와룡장박선에는 장박마을 운행을 중단하고 해당 노선의 종점을 와룡으로 변경한다.

윤광식 경제교통과장은 “교통 수요 변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노선과 시간이 일부 변경된다”며, “노선 변경에 따른 혼란이 없도록 버스 이용 전에 변경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새내기 공무원 시보해제 축하 행사 개최

거창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보가 해제되어 정규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 54명에게 축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직사회의 잘못된 문화 중 하나인 소위 ‘시보 떡’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시보 해제를 기념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려 새내기 공무원들이 함께 축하하고 서로 간에 덕담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새내기 공무원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해 9월 24일 실무수습으로 첫 발령을 받은 후 지금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실제 업무를 도맡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이날 축하를 받은 한 새내기 공무원은 “선배 공무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으로 시보기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처음 작성해 보는 공문서 기안, 민원인 응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등으로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을 것이다”며, “공직생활에 잘 적응해 주어 감사하고, 오늘 정규공무원으로 임용된 청우 여러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거창군은 직원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방문 결재 및 찾아가는 인사상담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298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3일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298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298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8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14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33명(11.1%), 10대 52명(17.4%), 20대 29명(9.7%), 30대  39명(13.1%), 40대 34명(11.4%), 50대 30명(10.1%), 60대 이상 81명(27.2%)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225명(75.5%), 면지역 57명(19.1%), 타 지역 16명(5.4%)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4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였다”며 “기저질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으로 기저질환이 악화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북면지사협 ‘공부하는 할매, 상차리는 할배’ 프로그램 시동 

거창군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정희, 이주영)는 지난 21일 가북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부하는 할매, 상차리는 할배’라는 주제로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가북면 수도산과 양각산 아래 해발 700m 고지에 자리 잡은 심방마을을 공동체 활성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하고, 1년 동안 ‘공부하는 할매, 상차리는 할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책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만들기, 정기적으로 모여서 공동으로 반찬을 만들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계층에게 배달 및 공유냉장고에 채워 넣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주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가북면장은 “지난해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에 노력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지사협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인 ‘정기 후원자와 수혜자 발굴’에도 힘을 모은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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