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남부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부면 생활체육시설공사를 마무리 하고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남부면 저구리 201번지에 위치한 남부면 생활체육시설은 10억원의 예산으로 토지매입과 함께 확장공사에 들어가 기존 560㎡에서 3935㎡규모로 건립됐다.
약 6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 남부면 생활체육시설은 가로 71미터, 세로 43미터의 인조잔디로 조성되어 풋살, 족구, 게이트볼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부면 발전협의회장은 변광용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말끔히 해소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때로는 주민 화합공간으로, 또 때로는 면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시민소통간담회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며, 남부면 생활체육시설이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단장한 거제메이커센터,유튜브방송⋅VR게임 공간 신설⋅공예와 창작 공간 강화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제메이커센터가 메이커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으로 봄맞이 새 단장을 마쳤다.
제일 먼저 3D프린터와 레이저 가공기 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제작 활동을 지원코자 공간 분리 및 환기시스템을 보강했다.
또한 VR 체험 및 영상제작실을 강의실로부터 분리해서 별도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외부로부터 빛이나 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3D프린터들로 둘러 싸여 있던 기존 메인 공간을 센터 이용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작품전시와 공예 및 교육공간으로 재배치했다.
센터에 있는 장비를 체험하거나 관련 기술을 지원받고 싶은 거제 시민은 거제메이커센터 홈페이지에서 4월 7, 14, 21, 28일 중 장비 이용 시간을 예약한 후 방문하면 메이커센터 연구원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거제메이커센터 박주언 센터장은 “거제 시민들이 다양한 장비를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환경개선은 물론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4월부터 UV프린터, 승화전사 세트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비들이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