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3월25일 서해를 수호하다 희생된 서해수호 55인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한산대첩광장에서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통영시재향군인회(회장 이판호)에서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행사에는 통영시장, 통영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보훈단체장, 통영시재향군인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통영시장은 추념사를 통해“뜻깊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고, 그들이 우리의 역사 속에서 빛나는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대중음악 뮤지션양성과정으로 올해 첫 교육 시작
통영시는 통영의 대중음악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육성 및 지역의 다양한 음악·공연 산업관련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대중음악 뮤지션 양성과정’ 26일부터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통영형 취·창업 교육프로그램의 첫 과정이다.
플랫폼 창업LAB실에 입주하고 있는 공연기획사 ‘튜나레이블’과 통영시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3월26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대중음악 마스터클래스(3강),’음악 비즈니스(3강)‘ 등 총 6강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세미나1실에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는 작사, 작곡, 편곡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음악계의 마스터 뮤지션 허클베리핀의 리더 이기용이 3주간 과정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음악 비즈니스‘ 과정은 음악활동에 필요한 음반 기획과 제작, 홍보마케팅과 관련 지원사업 등을 알려주는 이론과 실무 교육이다. 현재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강사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음반 제작 교육은 인디음악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현재 프로덕션 레이블 오소리웍스의 대표 단편선이 진행한다. 단편선은 음악 관계자들과 음악팬들에게 호평 받은 웰메이드 음반을 제작하고 있다.
음반 프로모션의 강사를 맡은 레이블 영기획 대표 하박국은 일렉트로닉 음악 중심의 다양한 뮤지션을 발굴하고 음반을 제작했으며 네이버, 한겨례, GQ 등 여러 매체에 음악과 관련된 칼럼을 기고한 명칼럼니스트이자 아디다스, 엠넷, 빈폴의 바이럴마케팅을 진행한 마케터이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일렉트릭뮤즈의 김민규 대표는 지난 16년 동안 80여개의 음원 및 음반을 제작해 온 베테랑 제작자이다. 세이수미,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등 부산과 대구지역의 뮤지션을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축제인‘서울레코드페어’를 기획하는 등 통영의 뮤지션들에게 수많은 노하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맛기찬딸기농장 대상별 치유프로그램 운영
통영시는 치유농업 확산기반을 구축하고 치유농장 운영의 성공모델을 제시해 농업인과 소비자 상호간의 치유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3월24일 맛기찬딸기농장(대표 고휘석, 김향미)에서 열렸다.
관내 어린이집과 느티나무 (행복한하루) 장애인 단체와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맛기찬딸기농장은 딸기를 소재로 딸기수확, 모종심기, 잼만들기, 딸기피자만들기 치유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3개 그룹(어린이, 장애인, 고령농)을 대상으로 13회 정도 운영한다.
또한, 치유 효과 측정 장비를 통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유 효과 측정 결과를 분석하여 진단하고, 치유농업 컨설팅을 통해 기존 치유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치유농업의 신뢰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통영시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통영시자원봉사센터는 3월26일 통영시청 강당에서‘통영시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통영시민 가족단위로 봉사단을 모집해 10가족 25명으로 구성된 ‘통영시가족봉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말을 이용해 월1회 정기적으로 11월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통영시가족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한 가족봉사단을 대상으로 통영시가족봉사센터 소개와 자원봉사 기초교육, 2021년 봉사활동 실적 및 2022년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장은“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요양원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착화식 개최
통영시는 28일 명정동 환경자원화센터에서 통영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착화(着火)식을 가졌다.
이날 착화(着火)식은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준공(7월)에 대비해 소각로에 일정 온도의 열을 적정온도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가해 소각로를 열 변형에 적응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운전의 첫 단계에 해당하며 시운전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소각로 최초 점화는 통영시장을 비롯한 참석내빈 20여 명이 중앙통제실에서 동시에 점화 버튼을 클릭해 소각로에 불을 붙였다.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은 통영시 평인일주로 1074-54 일원(현 소각장 일원)에 총사업비 682억원(국비 319억원, 도비 126억원, 시비 236억원)을 들여 통영‧고성에서 공동으로 설치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2층, 지상4층에 연면적 7413㎡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시설물로는 일 처리용량 130톤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소각로 1기, 일 처리용량 40톤의 음식물 자원화시설 1기, 일 처리용량 25톤의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1기, 일 처리용량 30톤의 재활용선별시설 1개동과 주민편익시설인 실내수영장(25m, 5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영시는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폐기물처리 선진화, 처리대상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소각처리,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자원을 에너지화하여 환경적‧경제적 이익을 도모, 소각처리 및 재활용품 선별처리 증가로 매립시설 사용 연한 증대, 재활용품의 원활한 처리로 주민 생활편의 도모 및 재활용 촉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