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경상남도 농산물 수출탑 전수식 [창녕소식]

창녕군, 경상남도 농산물 수출탑 전수식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3-29 11:29:58 업데이트 2022-03-29 15:52:38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9일 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제26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전수식’을 가졌다.

군 자체적으로 진행한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탑을 수상한 농가 및 가공업체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12만불의 양파를 수출한 노경이 씨가 1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과일칩을 동결 건조해 54만불을 수출한 ㈜산마을 신영승 대표가 5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상한 농가에게는 인센티브로 200만원의 수출 농산물 생산시설 보수비가 지원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녕 농산물 수출에 힘써주신 농가 및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저장 양파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양파 수출에 더욱 힘쓰고 가공식품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경남 최대 규모 치매전담요양원 개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9일 ‘창녕군 치매전담요양원'의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한정우 군수와 사회복지법인 희연 박희숙 대표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합면 신당리에 위치한 창녕군 치매전담요양원은 치매국가 책임제 실현을 위해 군이 설치하고 사회복지법인 희연이 위탁 운영하는 경남 최대규모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연면적 2651㎡,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요양원은 총 74억원(국비 31억원, 도비 8억원, 군비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정원은 100명으로 치매전담실이 24명, 일반실 76명이다.

요양원에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가 상주하며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가족교육,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등 다양한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전담실은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노인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 내역이 있는 경우 입소가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치매전담요양원 개원으로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이 성큼 다가왔다”며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군, 창녕서에 농기계 사고 예방용 안전경광등 전달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봄철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9일 창녕경찰서에 농기계 부착용 안전경광등 200개를 전달했다.

창녕경찰서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시 사고예방 용품으로 안전경광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농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오후 6~10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야간 추돌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매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주행이 잦은 경운기와 트랙터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공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6월과 7월 공모할 예정이다.

30억원 규모의 창녕군 주민참여예산은 군민참여형과 지역주도형으로 추진된다. 군민참여형은 4억5000만원 규모로 청년․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 등 창녕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역주도형은 25억5000만원 규모로 읍면의 지역특성을 살려 주민들의 생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을 공모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사업으로 선정된다.

창녕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높여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창녕군지회 제11․12대 지회장 이취임식 개최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창녕군지회는 28일 창녕농협에서 제11․12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정우 창녕군수, 이칠봉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이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 지난 4년간 창녕군지회를 이끈 제11대 김인구 지회장에 이어 지난 3월 4일 연시총회에서 지회장으로 선출된 김영덕 유어면이장협의회장이 제12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새 임원진은 부지회장에 허태관 창녕읍이장협의회장, 조명구 영산면이장협의회장, 감사는 차병룡 남지읍이장협의회장, 박상용 성산면이장협의회장이 지명됐다.

사무국장에는 김순식 창녕읍이장협의회 총무, 사무차장에 신창기 유어면이장협의회 총무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덕 신임 지회장은 “초대 지회장부터 직전 지회장까지 선배들이 닦아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더욱 도움이 되는 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시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영덕 지회장님을 비롯한 285명의 모든 이장님들이 하나로 뭉쳐 일상회복이라는 희망의 새길이 열릴 수 있게 지혜와 의지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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