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주연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29일 공연 제작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코미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8월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연다.
원작 영화는 가족과 불화를 겪던 다니엘(로빈 윌리엄스)이 가정부 할머니인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분장해 아내와 자녀들 곁에 머무르며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이번 한국 프로덕션은 미국 브로드웨이와 같은 시기 개막한다. 최신 브로드웨이 작품이 뮤지컬 본고장으로 꼽히는 영국 웨스트엔드를 제치고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연하는 것은 이 작품이 최초라고 샘컴퍼니는 설명했다.
영국 베스트셀러 작가 존 오페럴이 뮤지컬 극본을 썼고, 웨인 커크패트릭과 캐리 커크패트릭이 음악을 맡았다. 한국 프로덕션 제작진과 출연진은 추후 공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