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군민 안전 위해 구슬땀 [창녕소식]

창녕군, 군민 안전 위해 구슬땀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3-31 10:03:19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군민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군에서는 지난달부터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옹벽․석축, 도로와 인접한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사용제한 또는 위험구역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군민들이 주변의 안전 위협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과 읍․면사무소 등에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 안내 및 일반 행정 상담을 위해 지난달부터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본청에 설치해 주․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센터에서는 전문의료 상담을 제외한 재택치료 및 동거인 검사 관련 안내를 실시한다.

또한 해외입국자 코로나 검사 및 자가격리 안내, 일반관리군에 대한 행정상담과 비대면 의료기관 안내, 격리기간 해제일 및 격리기간 중 외출 등과 관련된 상담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봄이 되면서 얼었던 부분들이 녹아내리는 시기에 공사장의 축대 옹벽 등이 약해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늘어난 재택치료자와 원활한 민원상담을 통해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녕군, 주요 교육사업에 61억원 투입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전국 으뜸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61억원의 예산을 7개 주요사업 등에 투입한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의 미래인 학생들이 앞으로 더욱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으뜸 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에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 보조금 8억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2억7700만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사업 2억6700만원이다.

또한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지원사업 1억5000만원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 2억7700만원 △따오기 행복교육지구사업 3억원 △외국어교육특구사업 17억9200만원을 투입한다.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은 교육현장에서 학생의 학습권 보장, 안전보호, 노후 시설 보수 등 학교 시설의 개선이 시급한 곳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녕여자중고등학교 병설유치원, 창녕유치원의 교실 신축 사업 등 6개 학교에 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학생을 위한 교복구입비 지원을 비롯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사업,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 등으로 학생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창녕군 먹거리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에서 직접 생산하는 신선한 먹거리로 이루어진 급식을 무상으로 공급받게 된다.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는 올해에도 저소득가정 장학생 등 총 172명에게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서울공공기숙사를 제공했다.

군은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 발달을 위해 창녕교육지원청과 함께 ‘따오기 창녕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마을학교, 안심배움터, 꿈키움 동아리 사업 등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영어교육에 대해서도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창녕영어마을을 통해 체험형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체험캠프 운영, 초등학교 원어민 강사 교육지원 등 다양한 영어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을 도모하고 학부모들의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생학습도시 창녕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군 거점 및 읍면 평생학습센터와 수요자 중심의 외국어 학습반, 비문해 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문해교실,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전문대학 평생교육원 수강료 지원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앞으로도 군은 지속적으로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과 4차 산업시대를 맞는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녕군,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성금 기부

창녕군은 지난 29일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한정우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 597만9000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모금은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동해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한정우 군수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며 “소실된 동해안의 아름다운 산림과 지역민들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창녕군지회 창녕읍에 백미 기탁

창녕읍(읍장 성혜경)은 지난 29일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창녕군지회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10kg) 20포를 기탁했다.

올해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혜경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국이통장연합회 창녕군지회의 나눔에 감사드린다. 백미는 꼭 필요한 대상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산면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영산면(면장 송창흠)은 봄을 맞아 30일 면내 주요 관광지인 연지못, 영산만년교, 호국공원, 영산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영산면 이장협의회, 생활개선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80여 명이 소규모 단위로 나눠 생활쓰레기, 각종 폐기물 등 1톤을 수거했다.


주요 관광지의 환경정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창흠 면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영산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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