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이끄는 충남교육청이 평가 전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매년 교육감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3월 31일 매니페스토본부가 이같이 발표했다.
충남교육청은 평가항목인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1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전체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은 것을 기반으로 종합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고, 전국 시도에서는 3개 시도뿐인, 전분야에 SA를 달성한 교육청이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56개의 공약을 제시했으며, 이 중에서 54개를 이행·완료 공약으로 평가했고, 나머지 2개는 정상추진으로 전체 공약을 충실히 추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임기 마지막 해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결과는 도민 여러분들과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공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매년 전국 교육청 대상으로 공약이행 자료를 공개 요구하고,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자료를 분석·평가해 공약 이행과 목표 달성 등을 분야별로 평가하고 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