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농부협동조합·백세공동작업장,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 최종 선정 [함안소식]

함안 농부협동조합·백세공동작업장,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 최종 선정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4-01 20:34:08
함안군은 2022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최종 심사 결과 군내 신청기업 2곳 모두 신규(1회차)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경남도 내 11개 마을기업 중 함안에서 2곳이 선정됐다.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농업회사법인(주)백세공동작업장 △함안농부협동조합 2곳이다.

농업회사법인(주)백세공동작업장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블루베리 잼, 양파즙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함안농부협동조합은 지역농산물 및 가공품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재능 및 현물 기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신규(1회차)마을기업에는 1차 년도 사업비로 최대 5000만 원이 지원되며 향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경영실적이 뛰어난 기업은 2,3차 년도에 재지정을 통해 50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기업 보조금 회계교육 및 마을기업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사업 컨설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군도 7호 도로개설공사 준공

함안군은 1일 함안면 대산리 동지산 마을과 산인면 입곡리 입곡군립공원을 연결하는 미개설 군도 7호선에 대하여 공사 준공에 따라 도로를 개통한다.

그동안 함안면 대산리 일대는 입곡군립공원과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기존 임도로 이용하는 실정으로 도로폭 협소 및 굴곡이 심해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입곡군립공원을 방문하여 산책하는 보행자의 안전에 크게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19억4천만원을 투입해 함안면 대산리와 입곡군립공원을 연결하는 군도 7호선의 도로개설공사(0.73km)를 지난 2020년 3월 착공해 주요 공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4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군도 7호선의 도로개설을 통하여 함안면 대산리와 산인면 입곡리 일대의 접근성이 용이하게 되고, 함안 유일의 군립공원인 입곡군립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통행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어,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군의 관광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도 7호선의 도로개설 공사 준공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및 군립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통행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로망 확충 사업을 통하여 도로 이용간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안군 대산면 주민자치복합센터 준공식 열어

함안군은 3월31일 대산면 구혜리 소재 대산면사무소 부지 내 주민자치복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함안군수와 이광섭 군의회 의장, 빈지태 도의원, 배재성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산면 주민자치복합센터 건립은 지역주민과 주민자치회의 공존과 소통 공간의 필요성의 결실로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군비 21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주민자치복합센터는 지난해 6월에 착공해 9개월에 걸쳐 완성된 건축물로써 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산면 주민자치복합센터 준공으로 주민들의 생활 환경개선은 물론 여가활동을 통한 주민 소통의 장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도시재생 청년혁신단 창단식 개최

함안군은 우리군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 네트워크인 ‘함안군 도시재생 청년혁신단 창단식’을 지난 31일 함안청년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에는 군 도시재생지역의 청년들과 경남청년센터,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함안군청년센터의 진행으로 1부 창단식, 2부 청년 간담회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청년혁신단은 매년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군 도시재생 청년사업을 추진·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실현, 청년정책 자문, 지방소멸에 대비한 청년 네트워킹 활성화 등 청년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안군수는 “청년혁신단을 통해 향후 도시재생공모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과 더불어 지역혁신 및 도시재생의 원동력이 될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입을 이끌며, 우리군 청년들의 미래발전에 초석이 될 대표 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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