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집라인으로 전국에 알려진 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힐링관이 4월 1일 개장했다.
4월 1일 오전 10시 대봉휴양밸리 내 대봉힐링관에서 군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을 포함해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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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지리산황금나무 외 5개 관내 업체와 체험 프로그램 협약식, 테이프 컷팅 및 대봉힐링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자리를 함께한 군민들은 “전국적으로 우리 함양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는 대봉산휴양밸리에 환경성질환 관련 시설이 보강되어 군민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힐링관 방문 소감을 전했다.
대봉힐링관은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 형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험 운영한 후 관련 성과를 바탕으로 면밀한 세부운영계획과 인력을 구성하여 함양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및 1월 1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는 연중 운영될 예정인 대봉힐링관의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건강체험존 외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상시 프로그램과 아토피힐링캠프 외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예약 프로그램 등 2개 분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첫 시범운영 프로그램 호응이 좋아 대봉힐링관이 함양군민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데 한 몫 하게 된데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함양군 농어촌지역발전협의회 회의 열려
함양군 농어촌 지역발전협의회(위원장 김성기)는 4월 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군정혁신 아이디어 공모 100분 토론을 비롯 함양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지방소멸대응 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나에게 100억이 있다면’이라는 대국민 군정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모두 186건의 소중한 의견들이 접수되었으며, 협의회 위원들은 분과위원회별로 공모 제안서를 검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산업연구원 홍진기 선임연구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 자문을 받는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성기 위원장은 “우리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 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함께 함양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군, ‘사랑방 건강교실’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함양군 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2022년 1월부터 지역주민에게 균등한 건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사랑방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사랑방 건강교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교육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온화한 날씨를 이용한 실외에서의 건강교실과 1:1 대면 교육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춘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랑방건강교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치매예방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건강생활 실천, 금연 등 건강교육 △만성질환(고협압·당뇨)약제비 지원, 암 조기검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정신·자살예방 홍보, 구강보건사업 홍보 등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생활화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하는 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함양군 보건소장은“농한기 건강교실 운영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함양군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12월 결산법인의 2021년 귀속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오는 5월 2일까지 신고·납부 받는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첨부서류를 준비해 군청 재무과에 우편 또는 직접방문으로 신고하거나, 위택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전자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 사용 관련 문의는 정부 민원안내콜센터(110)로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국세인 법인세의 납부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해당 중소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을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8월 1일까지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연장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라며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신고를 자제하고 전자신고를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