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수려한합천 벚꽃음악회, 비대면 행사로 개최 [합천소식]

제4회 수려한합천 벚꽃음악회, 비대면 행사로 개최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4-05 17:33:22
합천군 봉산면(면장 박준식)은 제4회 수려한합천 벚꽃음악회가 비대면 버스킹 공연행사로 축소해 지난 2일 개막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50인미만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 주말간 행사에는 총 12팀의 버스킹팀이 출연하여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힐링시간을 선물했다.


박준식 봉산면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지 못하고 축소 개최 하였음에도 준수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지침을 지키며 벚꽃과 공연을 보기 위하여 방문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건냈다.

안명진 봉산면 청년회장은 “제4회 수려한합천 벚꽃음악회 비대면 버스킹 공연을 찾아주신 주민들과 관람객들의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벚꽃음악회가 봉산면만이 아닌 합천군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제4회 수려한합천 벚꽃음악회 비대면 버스킹 공연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관객 객석 없는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된다.


◆합천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 정규리그 우승

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은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한‘수려한 합천’팀이 정규리그 통합 우승하여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지난해 11월 18일 막을 올려 총 72경기, 360대국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으며, 수려한 합천팀은 10승 6패를 거둬 전․후반기 합산 전적과 개인승수까지 포스코케미칼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에서 앞서며 통합 1위에 올랐다.

7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플레이인토너먼트는 통합순위 5위 의정부와 6위 셀트리온이 단판으로 맞선다. 승리한 팀은 16, 17일 이틀 동안 4위 킥스(Kixx)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준플레이오프 3번기는 23일부터 3위 컴투스타이젬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플레이오프 3번기는 30일부터 2위 포스코케미칼과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대결한다. 내달 7일부터 5번기로 열릴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통합 1위 수려한합천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는다.

한편, 수려한 합천팀은 2019년에 창단을 하였으며, 선수단은 감독 고근태 9단을 필두로 1부 리그에 박정환 9단, 박영훈 9단, 나현 9단, 김진휘 5단, 박종훈 5단이, 퓨처스 리그에 현유빈 5단, 박진영 5단, 이현호 6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천군 50리터 PP포대 종량제봉투 폐지

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50리터 PP포대 종량제봉투를 없애기로 했다.

이는 환경미화원의 부상 예방 조치로 올해 환경부에서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을 개정하여 PP포대 규격을 20리터 이하로 제작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타지 않는 쓰레기를 담는 50리터 PP포대 종량제봉투에 주로 무거운 건설폐기물 등을 담아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 등 부상과 안전사고에 늘 노출되어 있었다.

소규모 수선 등으로 발생 되는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종류별로 분류하여 종량제봉투에 담지 않고 차량을 이용하여 합천군 환경사업소로 가져가면 일정 수수료 납부 후 처리가 가능하다.

합천군은 50리터 PP포대 제작·판매를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여 「합천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이미 제작된 50리터 PP포대는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고 전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50리터 PP포대 종량제봉투 판매 중단으로 환경미화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노동환경개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PP포대 종량제 폐지를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타지 않는 쓰레기는 20리터 PP포대를 사용하여 배출해주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2020년에 100리터 종량제 봉투를 폐지한 바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