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적극 반영" 주문 [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적극 반영" 주문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4-07 20:43:53 업데이트 2022-04-07 20:58:03
조근제 함안군수는 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2년 4월 읍‧면장 회의를 했다.

조 군수 주재인 이날 회의는 읍‧면과의 협업 및 협조사항이 있는 부서장이 참석해 점심시간 휴무제 부분운영 연장계획,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법 안내, 장수 국가보훈대상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지원사업 등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우수기 수해 대비 하천 준설 시행,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추진, 농번기 대비 대형 산불 예방활동 강화 등을 보고하고, 군도 5호선 우회도로 개설, 악양사거리 폐 농기계보관창고 철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비 등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처리해줄 것”을 지시했으며, “이전까지 아라가야문화제와 통합 개최됐던 군민의 날 행사가 분리되어 내년도 군민의 날(4월 15일)쯤 수박축제,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등과 함께 개최 예정이라는 사항을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 읍‧면장 회의는 읍‧면 주요 현안사항과 부서별 업무협조(공유)사항 등을 주요 의제로 매월 개최하고 있다.


◆이병철 함안부군수, 시설원예연구소 방문

이병철 함안부군수는 6일 첨단시설원예기술 개발 보급을 위한 협력사업 강화 당부 차 함안면에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에는 관계자로부터 시설원예연구소에서 추진하는 연구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재해대응연구실, 시설에너지 연구실, ICT 융복합 스마트 온실등 현장을 둘러봤다.


군은 2015년 1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와 상호교류협약(MOU)를 체결하고, 현장연구자료 공유, 농업인 전문교육, 농업관련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활발히 추진해왔다.

이 부군수는 “함안군과 협력을 강화하여 시설연구소에서 개발된  첨단기술을 함안군에  우선 보급해 수박, 파프리카, 토마토 등 시설채소의 전국 명품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간 협력 사업으로 시설하우스 고온예방 차광도포제사업,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 재배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도 AI 인공지능이 탑재된 올인원 스마트트랩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사업, 함안형 스마트팜 단동온실사업, 무인방제기술을 농가에 접목하는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은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홈베이킹, 생활에 필요한 정리수납, 아크릴화, 요가 등 20개 강좌 24개반이며, 317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7월29일까지 16주간 운영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강 이후에도 모집 정원 내에서 수강생 모집 하며, 강좌 수강을 원할 시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군, GAP 인증농가 확대 추진

함안군은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통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 확대를 추진한다.

GAP 인증제도란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수확, 포장,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유해 요소의 종합적인 관리를 통한 농산물에 대해 전문인증기관이 인증한 제도이다.

군은 GAP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 토양, 용수 검사 등 GAP 인증을 받기 위해 실시한 안전성 검사비와 인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로 사업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하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농산물 품목별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용역사업도 이달부터 추진한다.

현재 함안군 GAP 인증농가 현황은 260농가, 443ha, 수박, 단감, 복숭아 등 13개 품목이며, GAP 인증시설은 가야농협 APC 등 6개소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GAP 인증면적과 농가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GAP 인증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공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상반기 우제류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청정화 유지를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우제류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3월28일부터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전파력이 뛰어나 축산농가의 경제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염소 등의 우제류와 돼지 등에서 발생 할 수 있다.


상반기 예방접종 대상은 함안군 소 530농가 1만3429두와 염소 55농가 1710두에 대해 진행되며, 2022년 위촉된 공수의를 포함, 민간 수의사를 총 동원해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이달 30일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박진석 소장은 “우리 군 축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이 절실하므로 군민께서는 접종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함안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칠원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공공 및 민간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함안군수가 민간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김경수 위원을 선출했다.


아울러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을 토의하고 특화사업인 ‘함께 하는 안심 파수꾼 사업’과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3Go(쓰리고) 사업(잘자고, 잘먹고, 잘살고)’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3Go(쓰리고) 사업은 △홀로 어르신 굿모닝 사업 △집콕에서 즐기는 특별한 밥상 △행복 품은 나눔가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안정망 강화와 자발적 기부를 통한 이웃을 돕는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안상유 공공위원장(칠원읍장)은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복지 자원 발굴·연계와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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