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현장 방문 [합천소식]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현장 방문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4-11 16:53:50
합천군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11일 오전 도시교통망 확충으로 교통난 해소 및 주민편의 도모를 위해 추진 중인 합천읍 소재지 '화성전기~군청주차장 간 도로개설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노선은 군청 후문 쪽 남북 방향으로 총길이 118.2m(2차선)이고, 도로 외 부지는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에 보상 완료 후 공사를 시작해 현재 토공이 완료된 사항으로 오는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선기 권한대행은 ″오랜 주민의 숙원 사업이니만큼 주민 이용에 편리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과 우수기 이전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군청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안한 주차와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의 주차난이 동시에 해소됨으로써 질적으로 향상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교육 실시

합천군은 4월6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로 임명된 각 부서장 및 읍·면장과 사업담당계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쟁점 사항과 시행 초기인 법령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업무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갑환 진주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법령 주요내용 설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확보 의무사항, 산업안전보건법의 비교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숙지하고, 전 직원의 확고한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의무이행으로 중대재해가 없는 모두가 안전한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 모집

합천군보건소(소장 이미경)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를 4월11일부터 선착순으로 12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헬스케어’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손목 활동량계의 연동 서비스로 개인별 건강생활 습관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 관내 거주자 및 직장인으로, 해당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4주간 전문팀(코디네이터,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사)으로부터 신체활동·영양·건강생활습관 상담 등 1:1 맞춤형 건겅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쌍책면 산불감시원 독거노인 가정 방문 '호응'

쌍책면(면장 이동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산불감시원을 통한 독거노인 가정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산불감시원들은 월 1회 이상 마을별 1명 이상씩 지정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생활 보조 봉사활동, 가스, 전기용품 등 위험요소를 확인 및 점검하고 대상자들의 심부름이나 보건소 방문 등을 돕고 있다.


특히, 산불감시원 김춘기씨는 산불감시원 이번 활동 시작 전부터 매일매일 쌍책면 사양마을의 대상자를 방문해 아궁이에 불을 지펴주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양마을 대상자는 혼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해 추위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이번 활동에 대한 만족감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독거노인 가정 방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산불감시원은 “방문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혹여나 있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르신들이 느끼는 사회적 소외감으로부터 벗어나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초계면, 차량부착 홍보물로 산불예방 캠페인

합천군 초계면(면장 전덕규)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차량부착 홍보물을 제작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초계면은 산불예방 문구를 넣은 홍보물을 산불감시원, 관용차 등에 부착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을주민에게도 배부해 주민이 동참하는 산불예방 운동을 4월 한달 동안 추진한다.


또한, 산불감시원이 농가에서 처리가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영농파쇄기를 이용하여 직접 파쇄 처리해 주고, 산 연접지, 도로변 등에서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등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전덕규 초계면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무엇보다 개개인이 산불에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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