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온라인 기억 문화제 ‘노랗게 물드는 4월의 봄’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엄중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충남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학생참여 온라인 플랫폼인 ‘들락(樂)날락(樂)’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접속주소는 www.들락날락.net 이다.
2022년 민주시민학교 4월 ‘민주주의’ 활동 주제와 관련해 ‘노랗게 물드는 4월의 봄’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온라인 문화제는 ▲세월호 관련 교육 활동 인증, 단체 추모 등의 사진을 찍어 소식을 등록하는 참여형 지도 제작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동영상 공모전 등 들락(樂)날락(樂)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추모를 진행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매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계기교육 과 안전교육·훈련, 재난·안전 관련 각종 문예활동, 홍보물 제작·게시 등의 추모행사 및 안전활동을 통해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내 학생들이 ‘들락날락 온라인 기억 문화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날의 아픔과 교훈을 기억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