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순항 중 [통영소식]

2022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순항 중 [통영소식]

기사승인 2022-04-13 14:45:46
'2022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간 동안 도내 학생들이 직접 실행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기획한 축제이다.

3월18일 개막한 '2022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는 52일 동안의 대장정을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동행한다.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 주제는'이음'이다. 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와 인간, 사물과 현상이 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인 이음은, 미래비전과  평화 그리고 공존의 메시지를 다양한 예술로 표현해 경상남도 학생미술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는 실내전시, 야외전시, 예술놀이, 창작캠프, 다문화교류캠프, 아트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가자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통영RCE공원 실내에 학생공모전 작품과 창원예술학교 학생 작품, 교직원초청 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에는 16점의 유명작가 초청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3월22일부터 5월6일까지 '예술하듯 놀고 놀이하듯 예술하고' 예술놀이를 진행한다. 화요일은 탁본, 수요일은 나무랄 데 없는 나무, 목요일은 동백민화 풍경만들기, 금요일은 리사이클 드로잉을 학생 단체 대상으로 운영하고, 토요일 와이어공예와 일요일 업사이클 아트는 가족 단위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4월2일에는 노주련·이응우 작가를 모시고 성백 전시감독의 사회로 ‘초청 작가의 창의적 예술세계’를 주제로 아트콘서트를 진행했다.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까지 참여한 이번 아트콘서트는 온라인 중계로도  진행했다.

지난 4월7일부터 9일까지 22명의 다문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했고, 4월14일부터 16일까지 '작가와 함께 하는 고등학생 창작캠프', 4월23일부터 24일 양일간은'작가와 함께 하는 중학생 캠프'를 운영한다. 

5월7일 오후 5시에는 지역연합통영청소년 뮤지컬단이 출연하는 '꿈틀꿈틀 & 푸른 꿈' 뮤지컬이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무료관람이며 통영크레이티브트리엔날레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4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추진

통영시는 4월12일에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북신시장과 중앙시장 일원에서 봄 행락철 안전한 나들이를 위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통영시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한국해양구조대 경남서부지부 등 우리 시 안전관리 단체 50여명이 소규모로 참석했다.


“봄 행락철 안전위협요소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기”를 주제로 현수막을 사용한 홍보와 함께 안전신문고 홍보 팸플릿 배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팸플릿 배부 등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또한, 마스크를 함께 배부하여 행락철 코로나19 확산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풍수해보험, 재난안전행동요령 팸플릿을 배부하여 우리 시 안전 정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였다.


◆비대면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 운영 

통영시는 4월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코로나로 인해 관리 공백이 생긴 치매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자가 인지관리키트를 활용하여 비대면 기억이음 쉼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 전염력을 고려해 실버학습지, 교구 등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인지활동 꾸러미를 배부하여 1:1 전화 지도를 함으로써 인지기능 악화 방지와 안부 확인 등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사회·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운영된다.


총 5회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각 회기마다 경증치매환자 30명을 대상으로 1개월 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김모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만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서 무료했는데, 물품도 보내주고 전화로도 관리해준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통영시보건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고립기간이 늘어난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 및 외로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문해교육 진흥의 첫걸음!

통영시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4월11일 개강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해당 과정은 민간자격증 과정으로 4월11일부터 5월3일까지 진행된다.

40대부터 최고령 수강생인 70세까지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20명의 교육생들은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문해교육을 통한 사회환원을 실현하고자 적극적으로 과정에 임하고 있다.


교육생 김○○씨는 “연로하신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길잡이가 되고 싶다”며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포부를 밝혔다.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10시간의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통해 성인문해강사 인력풀을 확충하고 행복한 노년생활과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수준 높은 문해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통영시의 성인문해 교육기관은 통영YWCA와 도남사회복지관이 있으며, 총 9개반 85명의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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