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학생들에게 체력 증진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학생승마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승마체험은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2년도 체험대상자는 선정이 완료된 상태이다. 운영방식은 1일 2시간씩 총 10시간으로 운영된다.
참여비용은 1인당 32만원이며, 참여비의 80%인 25만6000원은 군비 등 보조금으로 지원되며 20%인 6만4000원은 개인부담이다.
참여 학생들은 승마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 나누기, 말 끌기, 승·하마법, 평보, 속보 등의 승마강습을 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 말을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결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을 처음 타 본 박 모 학생은 “처음엔 겁이 났는데 말을 타보니 재미있고 다음에 또 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성장하는 학생들이 말에 대한 친근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나아가 승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함안군은 지난 12일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문석)에서 2022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단체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2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자원봉사단체의 자율적 프로그램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사업설명회는 선정된 5개 단체대표와 실무책임자 대상으로 △공모사업 개요설명 △보조금 교부신청서 작성 △보조금 운영안내 △회계서류 작성 및 지출방법 안내 △주의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사업은 지난 3월 14일~31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단체의 우수프로그램에 대해 총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변화를 이끌어 행복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함안군 평생교육원 강좌 개강
함안군은 오는 6월30일까지 12주 과정의 2022년 상반기 평생교육원 강좌를 진행하다.
첫 강좌는 지난 4일 시작됐으며, 코로나19로 개강이 연기됐었으나, 이번 개강으로 그간 강좌를 기다렸던 많은 수강생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이번 강좌는 강의실 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 하에 총 15개 강좌에 2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신규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시대에 유용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폰 사진촬영, 스마트폰 유튜브 과정,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매장 운영하기와 함께 행복한 수필글쓰기 과정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대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으로 군민의 삶을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인면, 안심파수꾼 사업‘국나눔 희망릴레이’펼쳐
함안군 산인면은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일반음식점이 발 벗고 나서 한 달에 한 번씩 손수 국을 끓여서 기탁하는 ‘국나눔 희망릴레이‘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아홉 번째 릴레이 나눔 봉사에는 산인면에 위치한 국보삼계탕(대표 김경남)에서 손수 삼계탕을 끓여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산인면 적십자봉사대(대장 안인순), 산인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조명숙), 산인면 의용소방대(대장 조홍래), 산인면 이장단(단장 이갑균), 산인면 생활개선회(회장 이미옥) 등 민간단체 회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60세대에 국을 전달하고 환절기 안부확인을 하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왔다.
민간단체 회원들은 입을 모아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우리 산인면의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적인 취약가구의 발굴‧지원에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향숙 산인면장은 “민간단체 회원들과 관내 일반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간단체 회원들과 지역 내 일반음식점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더욱 풍성한 나눔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능기부와 인적 안전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