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 열린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에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직원 40여명이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는 251개사가 참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생태계의 축소판으로, 태양광 셀, 모듈, ESS, 태양광발전시스템, 수소, 바이오에너지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수소-미래가 현재가 되다’라는 주제의 컨퍼런스가 개최돼 앞으로의 그린에너지 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시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됐다.
이날 함께한 김홍장 시장은 “앞으로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과 함께 우리시의 자원·여건에 맞는 에너지 관련 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동향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완공된 태양광 유지관리 시험장과 석문산단 내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움직임에 발맞춰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